정말 격하게 자유롭고 싶다. 200824

in #zzan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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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자유롭고 싶다.
그런대 욕심도
장기적인 안전성도
너무 많은걸 고려한다.

욕심은 조금 더 많이 많이
안정성은 확실하게 더 더..
그러니 격하게 자유롭고 싶은데
자유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그래서 정리했다.
지금 기준에서
욕심과 안정성에 대해
"이정도면 충분해"로
정리해봤다.

기준은 만족스러운데
아니 이거 너무 멀잖아
준비할게 너무 많잖아
이것저것 조금씩 조금씩
다시 빼야 할 상황이다.

더했다 뺏다 이걸
반복하고 있다.
이걸 무한 반복할꺼면
그냥 빨리 더하기 할
방법부터 찿아보자.
그걸 한번 더 하자
아직 1년정도 시간 있잖아~~

한쪽맘은 기대감
한쪽맘은 조바심
손은 계산기 두드리고
머리는 이미 여행을 떠났다.

정말 격하게 자유롭고 싶다.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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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보고 있으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주식을 하겠다고 30대 중반부터 무진 애를 썼지요.
그러나 스스로에게 약속한 한 가지 조건이 있었지요.

그게 뭔가 하면 내가 별도의 경제적인 활동을 안 해도 가족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는 대책은 세워놓고 남는 자금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한다는 거였습니다. 시골 고향으로 오면서도 오죽 미련이 남았으면 양평까지 넘어가서 동양증권에 계좌 개설까지 했고 작지 않은 금액을 입금까지 했어도 결국은 단한주도 못 사고 혹은 안사고 몇 개월 후에 그냥 찾아왔습니다.

그때, 그렇게 한 이유는 애초 먹은 마음 '주식은 가족이 먹고사는데 지장 없게 해 놓고 남는 돈으로 해야 한다' 이거였지요.
주식을 했으면 많이 벌었을 거 같은 생각은 가끔 하나 못한 것 안 한 것에 대한 미련은 이제 없습니다.
당시는 가족의 안녕이 최우선이었기에 혹시라도, 잘못되면 안 돼 이거였기에 못했습니다.
나에게는 풋풋한 아직도 풋내가 풀풀 나는 그런 추억을 상기시키네요.
비아냥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고 들으세요, 좋은 때입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나는 님처럼 스팀에 기대를 걸고 희망을 늘 피력하며 꿈을 키워 갑니다.
물론 잘못될 수도 있지만 그건 어느 곳에서 나 있는 위험이니 그 정도는 감수한다는 각오로 투자를 하고 있죠, 이게 나 한 사람을 위한다면 나는 스팀에 투자를 안 합니다. 그러나 스팀은 여러 사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양이 준비된 곳입니다. 내게는 이루지 못한 꿈, 큰돈을 벌어서 에인절 투자자가 되겠다 하는 그 꿈을 이루어 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스팀을 합니다. 지금 그것을 위해 스팀에 투자를 했고 앞으로도 더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희망 블러트가 어쩌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파워 다운해서 팔자가 아니라 기회를 봐서 구매를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중국에 내가 가서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코로나 19로 모든 게 미루어지게 되네요. 카카 님은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이 아니라, 가까이하려니 뭔지는 모르나 내가 많은 노력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말입니다. 시들거나 녹슬어서 폐기 처분해야 할 나의 꿈이 카카 님의 영향으로 더욱 선명해지는 거 있죠, 희망과 꿈을 키우는 데는 하늘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서도 키우고 깨우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카카 님이 계획하는 일이 다 잘될 겁니다.
그 이유는 잘 될 수밖에 없는 염기서열로 님의 삶의 방정식이 짜여 있습니다.
유전적 인지 생활 해오면서 진화된 돌연변이인지는 모르나 분명 님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원하는 대로 이룸이 되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잘 될겁니다.
축원 드립니다.

가끔씩 주시는 댓글에 제가 많은 감동받고 배움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팀짱을 운영하시는 분이 천운님이여서 조건없이 함께 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향기가 있습니다. 아주 그윽하고 깊고 좋은 사람의 따뜻한 향기가 있습니다.

꿈 봉오리가 항상 마음속에 있는데 한번씩 누군가 툭 하고 자극을 주어야합니다. 제가 천운님 꿈에 작게나마 자극을 주었다면 아주 큰 기쁨입니다. 단지 제 꿈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자극을 받으셨다면 원래 그 꿈에 주인 가슴속에 항상 깊고 진하게 그리고 뜨거움이 있었기에 반응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내년쯤 큰 일이 없으면 한번 뵙게 될걸로 생각됩니다. 천운님 제 여행일정에 가평이 있습니다. ㅎㅎ

함께 하고 싶은 사람. 그냥 만나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본적이 없어도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억지로 만들어 지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천운님이 그런 분입니다. 항상 따뜻한 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분 다 참 훈훈하십니다. 멋지세요.

여행은 당분간 어려울 듯 하니
카카님은 욕심을 좀 더 내셔됴 될것같습니다. ...잘 될겁니다.

ㅎㅎ 네 시간이 좀 더 생겼습니다.
내년 하반기엔 자유롭고 싶습니다.
내년에 가족사진 보내드리고
멋진 수채화도 한장 부탁드리려 합니다.
생각은 있었는데 ㅎ 변변한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제 맘도 같습니다~ 격하게 자유롭고 싶으나 이래저래 희망만 키우고있네요~^^

희망이 있어 우리가 행동하는거니 그것도 좋습니다.
원하는만큼 무언가를 해야겠죠
가능하다면 빨리 하는게 좋겠죠 ^^

Freedom is very paramount to mankind. The more freedom one has the more he/she can operate more at his convenient time without pressure. Freedom from financial crisis, freedom from power influence by others. Thanks very much for this thoughtful ideas sharing. May you live up to your free will. Thanks once again!

Fabul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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