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秀討利(Story) 177 : 검찰 힘내세요.

in #zzan5 years ago (edited)

Raven의 秀討利(Story) 177 : 검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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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리에 박혀있는 검찰의 이미지는 어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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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 잡기 위해 물불 안가리고 직진하는 공공의 적2강철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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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감정기복없는 포커페이스의 냉철한 비밀의 숲황시목 검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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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면 영화 더 킹의 스스로가 왕인줄 아는 검사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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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같은 영화에서 저들과는 반대로 묵묵히 일하는 검사나 나쁜검사 때려잡으려는 검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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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자신의 위치에서 원하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했던 비밀의 숲이창준이거나 그 앞에서 조폭처럼 허리숙여 인사하는 검사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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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부당거래에서 맘에 안든다고 경찰 한명의 주변을 맘껏 탈탈 터는 검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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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어떻게든 위로 올라가고 싶어하는 비밀의 숲서동재 검사인가요?

우리의 뇌리 속에 인식되어있는 검찰의 모습이 무엇이든, 영화속에서 그려지는 검사의 이미지가 무엇이든 세상은 검찰이 개혁의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검찰 개혁의 시점에서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검찰개혁은 좋은데, 왜 조국이냐고. 더 좋은 사람도 많을텐데 왜 이렇게 문제 많은 사람을 써야하느냐고.

조국 장관이 법무부장관 후보가 되기 전, 인사청문회 전까지 이미지가 어땠었는지 돌이켜보면 문제의 원인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들이 일개 대학생의 상장의 진위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삼성사건 제쳐두고 열심히 상장들 뒤지고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과거 9000억 규모의 사모펀드였던 론스타 사건을 20명의 검사가 담당했는데, 많아봐야 20억 정도인 사모펀드 사건에 특수부 검사 40명이 모여 수사하는 걸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조사없이 무작정 기소하고 압수수색부터 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예전 논두렁시계와 같이 계속 수사과정을 언론에 흘리며 압박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검찰이 먼지가 있어서 파는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든 파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을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열심히 수사하는 거라고 본다면 억지 주장일까요?

사람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놓는데, 더 좋은 사람 그 누가 검찰개혁하겠다고 법무부장관 하겠다 할지 궁금합니다. 더 좋은 사람 있어서 한다고 한들 검찰이 전방위로 캐기 시작하면 뭔가 나와도 나올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시간 지나가면 결국 어떻게 될 것이고, 이렇게 시간 끌며 정권이 바뀌기를 기다리면 누가 웃을 것인지도 뻔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검찰과 타협해서 검찰출신을 법무부장관에 앉히면 검찰이 개혁 될지는 크게 의심이 됩니다.

즉, 지금의 조국 법무부장관일 때 검찰개혁 못하면 검찰개혁을 위한 최적의 타이밍은 물건너 가고 아주 오랜시간을 더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지금 법무부장관 수사하는 특수부 검찰들이 과거 이명박근혜 정권 수사했던 검사들인데, 그들이 성역없이 수사하고 있는 건 잘하는 일이다.

조국 장관이 현재 법무부장관 직위에서 비위를 저질렀는지 의문입니다. 민정수석하면서 비위를 저질렀다면, 사모펀드 정도인데, 그 것도 일부러 블라인드펀딩으로 해서 잘 모른다는데, 모르는게 죄일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검찰은 장관이 되기도 전부터 전방위로 수사 시작했습니다.

조장관이 대통령이었나요? 어떤 전직 대통령들처럼 엄청 해먹었나요? 그럴 권력이 있었나요?

자기가 지휘할 검찰의 검사들한테 압수수색을 당하는 며칠 되지도 않은 현직 법무부장관이 무슨 힘이 있었다고 저런 비리를 저지른 쓰레기들과 같은 취급을 당하는 것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종편에서 계속해서 대놓고 부인이 감옥가게 생겼는데 장관직 사퇴를 안한다고 사퇴를 종용하는 걸 보면 지금의 기득권이 얼마나 조장관의 사퇴를 원하는지 느껴집니다.

검찰이 법무부장관 관련 수사에만 저런 엄청난 열정을 불태우는데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서 제가 소설 한 번 써봅니다.

만의 하나 검찰이 계속 가족을 향한 수사로 장관을 압박하면서 애써서 어떻게든 장관의 부인을 기소하고 재판으로 간다 하더라도 그는 장관직 사퇴 안 한다고 봅니다.

재판은 3심까지 있고, 얼마든지 시간 끌고 갈 수 있습니다. 현 정권 내에서 빠르게 검찰개혁하는데 충분한 시간입니다.

조장관의 직접적 연관성 입증으로 장관을 기소할 수 없다면 검찰이 지는 게임입니다.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자신의 배우자가 검찰의 압박에 감옥가는 역경을 겪는다고 할지라도, 잘 이겨내고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완수한 법무부장관이 된다면,
부인의 구속이나 재판은 흠이 아니라 오히려 큰 훈장이 되어 돌아와 조국이라는 사람을 대권주자로 만들어주는 길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지금 대학교의 상장 뒤지느라 열일하는 검사들은 이제 슬슬 줄을 갈아탈 것 같습니다. 진정한 기회주의자는 어떤 라인을 타고 어디로 붙어야 살 길인지 잘 알고 찾아가기 때문에 살아남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남아 물고늘어진 이들은 한방에 훅 가고 안 그만 두고는 못 버틸정도의 인사보복 제대로 당할 겁니다.

어차피 내년 총선에서 검찰 뒤를 받쳐주던 정당도 장렬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입니다. 정치를 꿈꾸던 정치검찰도 그렇게 찌그러져 갈 것입니다.

여기까지 소설입니다.^^

세상은 속도는 시시각각 다르지만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뿌린대로 거두는게 인지상정입니다.

박봉에도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전국의 수많은 검사들이 소수의 정치검사들 때문에 도매금으로 함께 욕먹고 있다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일선의 검사들이 말하고 있다는데,
검찰 고위직에서 이런 내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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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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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대문에 도움주신 @kiwifi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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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롱리브더 킹'이라는 웹툰을 보니까 비슷한 소재가 나온적이 있어서 공감이 되더군요

이런 내용의 웹툰이 있나보군요. 찾아서 보도록 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조국잡을려고 특수부가 나서고 대대적인 검사투입...여기서 문제가 나타나죠 국정농단보다도 더한 수사관들..국민들은 바보가 아니죠..이미 10여년전에 한번 보았죠 그들의 모습을 ..

네... 향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전보다는 나아지기를 바랄 뿐이에요.

소신껏 자기 일을 할 수 있는 사회는 언제 올까요

이벤트 참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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