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秀討利(Story) 148-2 : 국민의식을 따라오지 못하는 언론
Raven의 秀討利(Story) 148 : 국민의식을 따라오지 못하는 언론
기자는 기사를 씁니다. 그리고 기사는 기자 개인은 물론 소속된 언론사의 데스크의 필터를 거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사에는 논점이 있습니다. 정보 전달과 함께 그 정보의 가치판단이 들어가고, 그 가치판단의 결과가 기사의 제목에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유니클로 단속반? 이 정도면 협박”… 불매강요에 네티즌들 “너무 나갔다”
국민일보, 강아무개 기자(2019.8.7.)
위 기사를 다 읽어보지 않더라도 제목만 읽어도 기사를 쓴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최근 서울중구청 사건은 분명 국민들의 성숙한 의식 수준을 보여주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는 중구청사건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위 기사의 내용을 보면 사람들이 스스로 자청해서 유니클로를 돌아보며, 사람들이 가는지 안가는지 점검해서 SNS에 공유하고 있는데, 이 것이 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것이 과한 행동일까요?
일본 입장에서는 과한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유니클로 입장에서는 과한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우리 국민입장에서 이 것이 과한 행동이라고 생각할 이유는 없습니다.
네티즌들은 그저 사람들이 있는지 없는지만 정보를 전달했을 뿐, 유니클로 매장앞에서 입구를 막는다거나 매장에서 옷을 산 사람들을 협박했다거나, 옷을 산 사람들의 신상을 공개하여 마녀사냥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것이 과하다고 하는 것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건전한 판단력을 상실하였거나, 일부러 일본편 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것이 기자 개인역량 미달의 문제일지, 해당언론사 데스크의 계획된 의도에 의한 것인지...
이런 언론사와 이런 기자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국민을 뭘로보고 이따위 기사로 국민의식을 폄훼하려 하는 것인지...
위기의 상황에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참 쓰레기같은 것들이 참 많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디클릭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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