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 초보의 차이
아내가 어느 한 모임에서,,,
어느 사람이 창작시를 읊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참는 데 힘들었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20대 때 지은 내 창작시를 읊어볼 테니까, 그 사람과 비교해 봐라'라 했다.
참고로... 아내는... 내 창작시를 1/10도 안 읽은 사람이다
나는 내 아내가 안 읽어봤을 내 창작시를
분위기 한껏 잡아 읊었다.
그러자 아내가 하는 말...
'아~~~ 오빠 20대 때... 이런 마음이었구나...'
응???
아내는 내 시를 듣고는 내 20대 시절의 정신상태와 감정상태를 단번에 알아냈다.
흠...
아내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아~~~
내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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