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an-market 구매후기] 시집 영등포의 밤

in #zzan7 years ago (edited)

며칠전 @steemzzang 님에 의한 @hansangyou 님의 딸(시집)들 시집보내기 공개구혼 글을 보고 저희 집으로도 식구 한 명 들였습니다.

@palja에서는 처녀 시집 보내는건 못해도 시집 시집 보내는건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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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식구로 들인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사돈어른 되신 한상유 님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제가 가끔 독서일기 포스팅을 하는데 댓글로 시집도 읽고 포스팅하라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포스팅에서 시집 추천을 요청드린 적이 있는데, 바로 이 시집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

그러던 차, 적절한 타이밍에 공개 구혼 포스팅이 떠서 집으로 들이게 되었죠.

주방 식탁에서 뜨겁고 무거운 라면 냄비를 받치게 하다든지 등, 시집살이 시키지 않고 잘 데리고 있겠습니다.


생애 첫 스팀잇 물건 거래.
생애 첫 시집 구매.
저희 집 책장에 꽂히게 된 첫 시집.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구입 신청할 때 @dozam 님이 먼저 친필 사인 요청을 하셨길래, 저도 친필 사인 요청했습니다.

CYMERA_20191122_061929.jpg

한상유 시인님. 멋진 사인 하나 개발해주세요!!
멋지게 휘갈겨진 문양을 기대하고 열었다가 한글로 성함만 적혀 있어 순간 쬐끔 당황했습니다.^^;

시집은 후다닥 읽는게 아닐테니 천천히 조금씩 읽어 나가겠습니다.

우선은 공개구혼 글에서 언급된 '술 푼 이야기', '술 푸잔 얘기' 를 읽어 봤는데, 저의 기량 부족으로 시인님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팍 꽂히진 않네요.

그 뒷장의 '낮술2'가 제 수준에는 딱 맞았습니다.

왜 그리 마셔 대냐고?
바보
해장술 마시려고 그러지

노-란 달 참 예쁘다, 그치?
...
해?

마지막 문장에서 낮술 여러 잔 걸친 이의 해롱대는 표정이 보이는 듯 합니다.

낮술은 왜 부모도 못 알아보고, 해와 달도 구분 못하게 만들까요?


짠마켓 이용후기.

  • 장점 빠르다. 물건의 종류 및 지역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쿠팡 로켓배송도 아닌데 입금과 함께 물건 구입 후 다음날 배송완료!

  • 보완했으면 하는 점 구매요청에 대한 피드백. 물건 구매가 계좌로 선불 입금이고, 휴대폰 문자로 배송 요청지를 알려주는 방식인데, 오전에 주소를 문자로 남기면서 돈 입금했다고 알렸지만 피드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물건 구매 요청이 잘 됐는지 확신이 없어 당일 저녁에 다시 문자로 확인문자를 남겼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확인 후 물건 배송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하필 당일 바쁘셔서 응대를 못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게 아니라면 입금 확인했다. 물건 배송했다 등의 피드백을 문자로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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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언제 읽었는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저도 시집 한 권 사야겠네요.^^

저는 생애 첫 시집 구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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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나 사야 겠습니다.^^

서두르세요. 품절임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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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사인까지 받으시고 ㅎㅎ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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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매해봐야겠습니다~
제가 또 영등포 사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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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런 인연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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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사인까지? 아주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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