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안개가 은빛 휘장처럼 드리워진 가을 길

조금 걸었는데 머리카락이 촉촉 젖어갑니다.
손바닥을 내밀고 있으니 작은 안개 입자가 내려앉는 아침
가을마다 만나는 짙은 안개가 상상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먼지보다 작아 보이지 않는 가벼운 물방울도 여럿이 모이면
온 세상을 덮을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합니다.

정답은 딸네집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답이 나왔습니다.
서방님, 사위집, 아들집, 우리 집, 친정집까지 등장했습니다.
모두가 그럴듯한 표현입니다.

freegon, ravenkim, kibumh, kgbinternational, lucky2015,
twinpapa, dozam, bluengel, ldsklee, epitt925, hansangyou,
gghite.zzan, asd5710, leems, steemzzang, feelsogood.zz0,
jhy2246, son1001, ldh1109, tiamo1, swan1, dodoim,
palja

*정답을 적어주시면 풀보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
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32회에서 뵙겠습니다.

제4회.zzan 이달의 작가 공모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3-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