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26] 추억이 몽글몽글

in #zzanlast year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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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시간이 남길래 캠퍼스를
일부러 들러 걸어봤다.
아주 오랜만이다.

저 앞에서 신명나게 장구 치던 선배는
참한 후배와 결혼했다.
잘 살고 있겠지.

저 건물을 돌아가면 식당 건물이 있고
입구 옆에 우편함이 있었다.
날마다 들러서 확인했는데
가장 반가운 것은 우체국에서 현금으로
교환해야 했던 용돈이었다.
엄니는 방값과 용돈을 그렇게
보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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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최신 시설의 도서관이
캠퍼스 한가운데서 위용을 자랑하지만
예전엔 이 도서관 뿐이었다.
계단과 철문은 여전하다.
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던 학생들이
도서관을 점령하자
저 문을 설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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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실 내부도 아주 쾌적하게
리모델링했다.
예전엔 나무 의자와 넓은 나무 책상이었는데.

인문관 언덕배기를
긴 머리 날리며 걸어 내려오던
과 여자친구가 떠오른다.

천사같은 그녀는 글을 잘 썼다.
모두가 그녀를 좋아했다.

그녀를 너무나 좋아했던 애는
군대도 안가고 그녀 곁을 빙빙 돌았으나
끝내 이루지 못할 사랑이었다.

오월의 장미.
장미꽃 위로 피어 오르던 취루탄 냄새
때문에 우린 날마다 눈물을 흘렸다.
요즘 친구들은 모를 것이다.
몰라야 한다.

오랜만에 낭만이 몽글몽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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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헌철폐 !!
독재타도!!

아직도 기억나네요. ㅋㅋ

그녀를 너무나 좋아했던 애는
군대도 안가고 그녀 곁을 빙빙 돌았던 아이가 도잠님이군요.

저도 빙빙 돌았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돌다가 제풀에 저쪽으로 밀려난…..?

트라이는 했죠

아마 낙향하지 않았다면 역사가
...^^

대학 다닐 때 막내 교수님이셨던 은사님이 이번주에 제주에 오신다하여 뵙기로 했네요. 저도 이번주는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추억이 방울방울~ ㅎㅎ

그 시절 치열했던 독재와의 싸움을 ....
요즘 친구들도 알아야 합니다
젊은 친구들이 도대체 왜 국힘을 지지를 하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ㅠ.ㅠ.

과거에 들렀다 오셨네요^^

캠퍼스 좋은 추억을 가지고 게시네요...전 움는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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