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4] 마늘 수확기 시연 구경
서산이 마늘이 유명하긴 하다.
너른 들판에 벼 대신
마늘을 심는 집이 꽤 된다.
밭에 가는 길에 뭔가 행사를 한다는
안내 입간판이 보여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마늘 캐기 시연이란다.
인적이 별로 없는 들판에
차량이 모이고 사람들도 많이 모였다.
우리도 한번 가보자!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마늘이다.
그냥 구경꾼이 아니라
진심 관심을 가지고 있는 면민들이
모였다.
트랙터처럼 생긴 기계가 지나가면
땅속의 마늘이 캐지고 흙도 털어서
가운데에 모아준다.
움마…… 신박한 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부석면 농협에
삼십여대가 준비 됐다고.
우린 소규모라 빌릴 거까지는
없지만 대규모로 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일이다.
십여명의 품꾼이 사나흘 걸려 할 일을
하루에 해 치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 일처럼 좋았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마늘은 저렇게 수확하는구나.
마늘 캐는 기계가 따로 있는 줄은 몰랐네요.
오늘도 새로운걸 배웠땅 ㅎㅎ
저도 처음 봤어요.
저희는 엉덩이 방석 착용하고 호미로 캤는데요. ㅎㅎ
마늘공짜로 주는건가요 ? 흐흐
그럴리가요….. ㅎㅎ
워...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네요.
도잠님도 소규모라 그냥 넘기지 마시고 시험삼아 빌려서 테스트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ㅎㅎㅎ
저희는 밭도 작고 비탈밭이고 그래요. ㅎㅎ
중장비로 수확하면 편하고 좋긴한데 땅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괜찮겠쥬?
깊게 파진 않더라구요. 기술이 좋아졌슈.
농업도 기계화 입니다.
조금 있으면 AI 농기계들 세상이 온다고 하네요. ㅋㅋ
대규모 농사일엔 역시 전문화 된 장비로 !!
마늘을 정말 기가막히게 잘 정돈해서 캐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