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in #zzan18 hours ago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cjsdns

우리 속담에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고 백지장도 맞들어야 낫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해되는 게 있다.
모든 비즈니스가 그렇겠지만 특히 네트워크 마케팅이 그렇고 스팀 같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활성화가 그렇다.

이런 것들이 나만 잘한다고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아무리 순수한 마음으로 잘해보자고 해도 말들은 그렇게 하자고 하나 그보다 우선하는 게 각자의 처한 상황이 우선시되고(당연하지만 지나치게 안 되는 이유로) 또한 나의 이익에는 눈을 밝혀도 다른 사람에 이익에는 몹시 불편해한다.

더군다나 잘해보자고 하는 배려가 시간이 흐르다 보다 고정화된 권리로 당연시하는 생각들이 있다.
이럴 때는 정말 난감하다.
배려는 마중물 역할에서 만족해야 하는데 우물을 파고 물을 끌어올리려 노력하기보다는 마중물이어야 할 그물을 자신의 갈증 해소에 사용하고는 한다는 말이 목이 말라서 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한두 번이면 그러려니 한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
오히려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사용할 것까지 은근슬쩍 자신의 욕구 충족하는 데 사용하다 보니 조직의 활성화는 더욱 어렵게 된다.

물론 나쁜 의도를 가지고 그러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선의를 가지고 적지 않은 자금과 시간을 쏟아붓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것이다.
열과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 이상의 성과로 구성원 모두와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을 터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내게는 잠시의 실망은 있을 수 있어도 좌절은 없다.
포기는 없다는 말이다.
내게 남은 인생은, 내가 내 의지대로 나름 좋은 일을 하고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은 10년 안팎이다.
그 10년을 천금같이 알고 써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솔직히 바쁘고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한다.
이럴수록 여유로운 생각을 가져야 하는데 나이 탓인지 조급함이 있어 그런지 나 역시 실수를 한다.

그 실수를 지금 나보다 더 바삐 사는 @ayogom 님에게 신세를 져가며 풀고 있다.

감사합니다.

2024/08/30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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