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돌고래의 진심

in #true-heart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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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은..
누가 시켜서 했던것은 아닙니다.
아니 누가 시켰더라면 지금까지 오지도 못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팀마노 넌 누구냐?

오늘 @yhoh님이 3일 전에 쓰신 이 글의 본문과 댓글 모두 정독했습니다.
다 읽고나니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스팀잇의 발전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구나' 라는 마음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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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다른분들보다 약간 더 빨리 스팀잇을 시작했더랬죠.
덕분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일들을 겪어보기도 했고

스팀에 투자하여 구입한 가격보다 더 오른 가격에 팔아보기도 했고..
물론 커다란 돈은 아니었지만 나름 손해보지 않고 자그마한 성과를 낸 것에 만족합니다.

그런데..
이놈의 스팀은 감정을 싣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는 코인이더군요.
솔직히 그냥 다 팔아치우고 싶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이곳을 결코 떠나지 못하고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음은..
유후님과 같은 스팀잇의 성공을 바라는 분들과 같은 마음이 제게도 존재하기 때문일겁니다.

비록 코인의 사용성과 장래 가능성 그리고 그 코인의 확장성과 같은 거창한 미래를 볼 눈은 없지만

이곳 스팀잇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많은 다른분들처럼
저 또한 같은 마음이었기에 나름의 방법으로 이곳을 발전시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보고자 맘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술적인 요인을 잘 알지는 못하더라도 '썩어도 준치'라고..
그간 이곳에서 보냈던 시간이 있는데 지금보다 더 벌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냐만은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지금보다 이곳이 더욱 발전되어 지금의 스팀가치에 50배는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 사심에 열심히 해왔던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19개월간 매일 1일1포를 하며 지내왔습니다.
솔직히 슬슬 지쳐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도 열심히 요따구 글로 떠들어대고 있지만
저 또한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만큼의 힘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스팀잇을 발전시키는 인센티브의 형태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따라
때로 득이 되기도 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한국 kr을 이끌어가는.. 아니 이곳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니기에..
여러분들에게 인센티브를 만들어주시려는 고래분들이 많기에
돌고래 수준인 저 하나 떨어져 나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는 않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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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ource :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하지만.. 돌고래 수준인 저도 이러저러한 생각이 많을진데
고래들은 정말 수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바다의 고래들은 자신의 생을 마감하게 될 때가되면 자신들만의 안식처를 찾아간다는데..
때론 이러한 많은 고민들은..
스팀잇의 고래들을 파워다운으로 사그러져 가는 마지막 길을 걷게 만들기도 하겠죠?

앞으로 제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주어질런지 제 자신도 모르지만..
그때까지 유후님처럼 스팀잇의 미래를 보고 이곳에 함께 하시는 분들과 동행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러다 지치면..
저 또한 떠날때가 된 거겠죠.

뭔가를 끄적여대는 작자로 큐레이터로 투자자로
삼박자를 잘 맞추는 것이 제게는 쉽지않은 모양입니다
스팀잇이 유토피아는 아닌것처럼..

이곳이 무엇이라고
혼자만의 '책임과 의무'라는 것을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누가 시켜준 것도 그리하라 했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핀란드에서는
소득의 수준에 따라 벌금이 달라진다 하더군요.
그래서 속도위반한 부유층에 대해서는 20만불이 넘는 속도과징금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어쩌면 지금 내가 갖고있는 스파의 양이
한편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마지막으로
@asbear@shiho@segyepark님 세분께 그간 얼마되지 않은 스파였지만
제가 사용한 것보다 훨씬 잘 활용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무상임대했던 스팀파워는 조만간 회수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그간 세분의 활용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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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천사시네요 글 잘보고 갑니다

소철님의 무상임대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 많이 임대를 해주셔서 죄송스런 마음도 한켠에 있었는데 회수를 하신다니 되려 반가운 마음입니다 :)

19개월간 1일1포를 지킨 분은 스팀잇 전체 통틀어 몇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최근에는 1주3포면 선방인거 같아요 ㅎㅎ 어떻게든 시간을 낸다 라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그정도로 꾸준한 활동을 하셨으니 이유 불문하고 가끔은 지치시는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언제 어느때고 소철님을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19개월간 매일 1포라니.. 조금 지칠만도하신 것 같습니다. 거의1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한 건.. 스팀잇에대한 애정이없다면 불가능한 일이죠.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sochul님도 이젠 책임감보다는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그 '의무'라는 것 이상으로 많이 베푸셨으니까요.

전 kr 커뮤니티의 '따뜻함', 좋은 사람들과의 '사귐'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해요. 좋은 분들이 정말 많아서 그들과 더 많이 마음을 나누고 싶거든요.

이러한 사귐이 스팀스달의 가격변동이나 지쳐감에 의해 중단되는 건 안타까운 일이에요. 소철님 같은 분들과 이제서야 마음을 나누기 시작하려는데 말이죠...

수지님.. 지금 관둔다는 것은.. 아닙니다 --
그래도.. 욕먹지 않을 만큼은 활동했나 싶어
나름 기쁜 마음이랍니다 ^^

스팀이든 어느 코인이든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사람을 얻었다면 돈보다 소중한 걸 얻은 최선의 길이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그걸 목표로 걸어갈 것이구요...

커뮤니티에 큰 초석을 놓으셨으니 이제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기는 스팀잇 생활하시면 좋겠습니다 :)

19개월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하셨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사이 왔다간 분들도 수없이 목격을 하셨겠지요....그들중에 1인이 아니길바래봅니다^^

이크!
항상 저보다 많은 스파를 보유하신 분들 보면 정말로 부러워 했었는데
공짜로 이루워 진게 아니군요 .노력을 많이 하셨군요. 저도 일일 일포스트를 하고는 있지만 스파가 모일려면 까마득 하네요.

저자,큐레이터,투자자의 삼박자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렵다
스티밋하는 많은 분들의 고민일듯 합니다

소철님 한 번 가즈아에 빠져보심이...?ㅋㅋㅋ
저도 스팀잇 어쩔 때는 재미 없었는데, kr-gazua 가서 그림 문제도 내고 맞추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꼈습니다. 가끔은 가볍게? 스팀잇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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