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일기]에그타르트의 신세계, 꼼 아 리스본
서울은 물론이고 홍콩, 마카오에서 이제껏 먹어본 에그타르트는 이 집에 비하면 에그타르트도 아니었어요. 과장된 표현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저 또한 이 에그타르트를 먹어보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했으니 말 다 했죠. 가게 이름인 '꼼 아 리스본(comme a lisbonne)'은 '리스본에서처럼'이라는 뜻입니다. 에그타르트의 본고장인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가지 않아도 리스본에서 먹던 맛 그대로라는 자부심이 대단한 작은 가게 입니다. 주문하면 따끈따끈한 에그타르트를 꺼낸 뒤 달콤한 시나몬 가루를 에그타르트 위에 듬뿍 뿌려서 줍니다. 따뜻할 때 바로 먹어야 합니다. 입에 넣자마자 겉면의 빵은 바삭바삭하고, 속의 계란은 혀에 닿자마자 녹을 만큼 부드러워요. 무엇보다 전혀 느끼하지 않습니다. 2유로 짜리 에그타르트가 세 입만에 감쪽 같이 혀 안으로 사라졌습니다. 파리 시청 근처에 있으니 파리에 여행 가시는 분들은 구글 지도에 별표 표시해놓으시길.
여행지 정보
● Comme à Lisbonne, Rue du Roi de Sicile, 파리 프랑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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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 맛이 몹시 궁금해 지네요
일단 만든지 얼마 안 돼서 따끈따끈하고 계란이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한입에 넣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하고 녹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마카오에서 먹었던 것도 너무 맛있었는데 포르투갈 에그타르는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건지 ㅎㅎ 저희 언니도 다녀와서 말씀하신것과 같은 얘기를 하더라구요 ^^
아 ㅋㅋ 가게 이름이 리스본이고 파리에 있는거군요 ^^;;;
가게 이름이'리스본에서처럼'이니 굳이 리스본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뜻도 있는 것 같습니다.
네 그렿죠~ ^^
취재때문에 프랑스에 장기거주 하시는거 같은데 너무 멋지세요~
파리 관련 포스트도 그렇지만 영화관련 글들도 흥미롭습니다.
팔로우 하고 가끔 들르겠습니다~ ^^
취재차 파리에 갔다가 지금은 서울에 돌아왔습니다.
파리에서 먹은 것들 위주로 정리하고 있는데 조만간 영화 관련 글들도 많이 올리겠습니다. 저도 팔로우할게요. ^^
에그타르트 좋아하는데 먹어보고 싶네요. 그런데 조금(?) 머네요. ^^
네, 나중에 파리 갈 일이 있을 때 겸사겸사 들르시면 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파리는 십년전이 가보고 아직 못가봤는데. 가족과 다시 가고 싶은 도시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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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꼭 가족들과 함께 가보셨으면. 너무 멋진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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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a lot!
너무 좋아하는 타르트집입니다 ㅎㅎ 어렸을때 길거리에팔던 계란빵 생각도나고 (맛은 아니구요...)ㅎㅎ가계가 참 아기자기한게 제 취향이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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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명한 집이군요. 계란이 너무 촉촉해서 입안에 넣자마자 녹더라고요. ㅋㅋ그 맛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