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나라 공화국 세계인의 관광지 되다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 졌고
누구나 한번쯤 와봤을 인기있는 곳 남이섬.

특히나 겨울연가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욘사마의 팬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찾아와 부적거리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남이 장군의 묘역이 있는 문화유적지이자 관광휴양지로 개발된 곳으로서 세계 각국으로부터 13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을 포함, 연간 총 330만명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가평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을 오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이 가평군에 있어 실질적으로는 가평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원래는
홍수때만 물에 잠겼으나
일제강점기에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섬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사람이 살지않는 무인도나 마찬가지였으나 1960년대 이곳에 나무를 심고 관광지로 개발하기 시작해서 지금의 남이섬이 되었다.

이 남이섬을
5년전쯤 가족 모두 남이섬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당시는 정말로 수 많은 관광객이 몰려온 시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 가족이 남이섬을 방문했던 그날은
남이섬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1시간 정도였던 걸로 기억된다.

특히 중국이나 베트남,일본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넘쳐 났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줄을 서서 배를 기다리다 순서대로 탄다.

역시나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유람선은 세계 만국기가 펄럭이고, 여기저기서 알아들을수없는 외국 말들이 들리이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임을 알겠다.

드디어 배를 타고 아이들은 너무 신나 했고
기념 사진 찍기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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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도중에 남이섬에서 나오는 배를 만나면
서로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남이섬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외국인 가수들이 "베사메 무쵸"를 불러 주고 있었다는 것이다.
분위기가 완전 축제 분위기였다.

배에서 내려 섬으로 들어서면
양편으로 늘어선 잣 나무들이 길을 안내하고 겨울연가의 주인공들이 걸었던 메티세쿼이아길은 이국적인 멋을 풍긴다.

그리고 중앙광장의 은행나무 길은
가을이면 황금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 환상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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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블로그

또한 강변을 따라 뻗어있는 자작나무 길과 갈대숲 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추억을 만들고 싶게 한다.

남이섬에는 관광객들이 넘쳐났고
정말 자유롭고도 행복한 수다와 웃음이 넘쳐났다.


사이좋게 사진도 찍고 돌탑을 쌓으며 소원도 빌었겠지^^

남이섬 지명의 유래는 남이섬 북쪽 언덕의 돌무더기에 조선 초기의 무장인 남이 장군이 묻혀있다는 오랜 민간전승에 기인하여 자연스럽게 남이섬이 되었다.

유원지의 설립자인 민병도는
1965년 남이섬 조성 초기, 남이장군의 넋을 위로하고 장군의 기상을 기리기 위해 돌무더기 주위에 봉분을 쌓고 추모비를 세웠다고한다.

남이섬 내에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설치 미술들을 만들고 전시되어 있다.

다소 난잡해보이긴 하지만, 관람객들은 연신 플래쉬를 터뜨리며 좋아하는걸 보니 제법 성공적인 모양새다. 그래도 내 생각으로는 좀 더 전문적으로 잘 만들어 놓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작픔들도 꽤나 있다.

겨울연가가 흥행하기 전에는 남이섬 유원지였다.
그야말로 젊은 행락객들이 소주를 먹고 뛰놀고
고성방가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겨울연가가 이 섬 중흥의 시작인 관계로 겨울연가와 관련한 욘사마 커플의 동상, 타세쿼이아길 등이
주요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았다.


출처 다음블로그

그리고 남이섬 하면 떠오르는 것이
타조인데 울타리에 갇힌 타조를 ‘깡타’라고 ‘깡패타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섬 내서 방목했었지만
관광객들의 도시락을 뺏어먹는 등 소란을 피워
우리에 갇힌 신세가 됐었단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도 눈에 띈다.
이날 남이섬에 가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여유롭게 남이섬을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놀고 뛰고 그랬다.

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10월의 어느 날 다시 방문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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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국화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사랑스러운 계절 가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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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부분들은 다음 블로그에서 모셔온 사진이 있습니다.
ㅡㅡ

남이섬: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ㅡㅡ




나미나라 공화국 세계인의 관광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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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나미나라가 어딘가 했더니 남이섬이었군요 ㅎㅎㅎㅎ
전 아직 못 가봤는데, 그것을 아시는 제 엄마께서 아니 그 좋은 곳을 아직도 못 가봤다고? 하시는 거에요. ㅎㅎㅎ 언젠가 꼭 가보겠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아시는군요
정말 유명한 곳인데ㅎㅎㅎ

가본지가 이십년도 넘은것 같네요. ㅡㅡ

저도 5년 전에 다녀 왔어요
20년이 라면 정말 많이 변했는데ㅎㅎ

배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온 기억이 나네요. 역시 아이들은 밖에 나와야 밝은 웃음이 나오나 봅니다.

역시 그러셨군요
들어가 보지 못 하셨다니 정말 유감입니다

여행가기 정말 좋은 곳이네요^^

좋은 계절에 한번 와 보세요

남이섬 좋지요. 조금 리모델링 하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는데
좀 더 고급스럽고 전문적으로 꾸미면 좋겠어요

남이섬 너무 좋죠
가을에 가면 어떤 멋이 기다릴지 궁금하네요

가을에 가게 되면 다시 글을 올릴게요ㅎㅎ

오늘따라 남이섬 포스팅이 많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정말요 ㅎㅎㅎ

나미나라 공화국? 어디 외국나가셨나 했습니다! ㅋㅋ
남이섬을 나미나라 공화국이라고 하는줄은 처음 알았네요!
아직 가보질 못해서...ㅎㅎ
깡타라니...ㅎㅎ 재밌네요^^

다들 가본 남이섬 안가봤네요ㅠㅠㅎㅎ 꼭 가봐야겠어요 사진 보니까 엄청 좋아보이네요ㅎㅎ

남이섬 정말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한번도 못 가봤어요 ㅠㅠ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가을에 한번 오세요^^

가을에는 일정이 힘들것 같구요~

올 겨울에는 홍천 놀러갈때 꼭 춘천 놀러가겠습니다~

홍천이 제 고향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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