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說 스팀시티 영웅전] 28. 행운의 자리에 머물 것

in #stimcity11 months ago (edited)

main.jpg



플랑크톤 프로젝트



Kr 커뮤니티의 고래는 크게 두 진영으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각기 입장이 또 갈라지겠지만, 크게는 스팀잇을 투자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는 투자자 중심의 고래진영과 스팀잇을 창작플랫폼으로 성장시키자 주장하는 창작자 친화적(?) 고래진영이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두 진영은 크게 싸우고 여러 번 부딪혔습니다. 그리고 딱히 목소리를 내지 않는 침묵형 고래들이 있었습니다.


"처음 고래펀드를 생각할 때는 이 두 진영 사이의 연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침묵하고 있던 소수 고래들까지 끌어들여서 말이죠. 방법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큰 파이를 제시하고, 이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어필하는 거였죠. 그리고 다른 방법은 외부의 자금을 끌어오는 건대.. 사기라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한편에서는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주목을 끌고 있기도 했던 터라,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가 외부 프로젝트와의 상호관련성만 확보할 수 있으면 외부자본을 끌어 올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이렇게 자리를 잡는 것이 안정적일 거라 생각했죠. 내부논리에 휘말리면 설 곳이 없어질 테니까요. 두 진영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던 때라,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이제까지 해왔던 갈등에 휘말리는 꼴 밖에 안될 테니까요. 게다가 어떻게 보면 굴러온 돌인 [스팀시티]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터줏대감 고래들의 시선에서는 견제의 대상이 될 수도 있었죠. 그건 어떤 사람이 총수가 되는가에 달려 있을 수도 있는데, 추대된 총수들은 다행히 진영 색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반대로 커뮤니티 결속력은 약한 상황이었어요. 자칫 어느 진영이든 손을 잡는 순간, 일방적으로 끌려다니거나, 고래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그래도 <고래펀드>가 초기 기획이었던 터라 일단 진행을 하려고 했었는데,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일부 고래진영 사이의 묘한 신경전 같은 것이 느껴지고 미팅 일정이 꼬이면서.. 결정적으로 직관이 고래펀드를 멈춰 세웠어요. 그래서 차라리 정면돌파를 하자 판단하게 된 거예요. 플랑크톤 프로젝트로 말이죠."



생각보다 커뮤니티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마법사는 총수추대 프로젝트의 과정에서 시큰둥한 반응이 나오면 별 생각 없이 종료하고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스팀시티]에 대한 반응이 의외로 뜨겁고 다양한 참여 의사를 밝히는 스티미언들의 지지가 늘어나자, 차라리 플랑크톤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자원과 자산을 확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판단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전환하게 된 플랑크톤 프로젝트,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파괴력을 가질 수 있는 계획이었어요. [스팀시티]의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위즈덤 러너가 되어 <위즈덤 레이스>를 완주해야 하는데, 이 위즈덤 러너가 되기 위해서 당시 시세 100만원 상당의 스팀을 사서 스파(당시시세로 337스파)로 충전하고, 그것을 [스팀시티] 계정에 임대해야 참가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죠. 당시 kr 커뮤니티의 규모가 1만명이었고, 활성유저가 1천명 수준이었으니, 1만명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면 100억대 규모의 자산이 조성되는 것이고, 1천명만 동참해도 10억대 규모의 자산이 조성되는 것이었어요. 100%가 못 되더라도, 50%, 30% 수준만 되어도 이제 시작하는 프로젝트로서 충분히 동력이 되겠다 생각했어요. 물론 그것만으로 [스팀시티] 재원을 확보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에요. 어차피 임대고 실제 사용할 자원으로 활용하기에는 시세변동이라든가 여러 가지 불편한 부분이 있으니까요. 다만 상징적으로라도 재원과 참가인원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으면 외부에서 펀드레이징 하기가 용이해지죠. 프로젝트와 결합된 자기자본이 확보되는 것이니까요. 참가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가능하고.

그런데 무엇보다 플랑크톤들을 참여시키려 했던 가장 큰 이유는, 플랑크톤이라고 보팅만 구걸하지 말고, 최소한의 자본투자는 해보자는 권유의 의미가 더 컸어요. 스팀만배를 외치면서 자기 돈은 한 푼도 투자하고 있지 않으면,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은 그만큼 덜하게 될 테니까요."



스팀만배는 100만원으로부터



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했습니다. 포스팅과 댓글에서 드러나는 열정에 비해, kr 커뮤니티의 플랑크톤들은 스팀 투자에 미온적이었습니다. 물론 투자 여부는 전적으로 개인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고, 누가 강제할 수도 없지만, 고래들의 셀봇이나 보팅풀을 지적하고 반대하며 고래전쟁을 벌려 온 스티미언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본적인 투자는 해가면서 비판을 해야 명분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고래들이 늘 주장하던, 보팅해 줘봐야 속속들이 현금으로 바꿔서 시세만 떨어뜨린다는 플랑크톤 투자무용론에 대응하려면 말이죠. 하지만 그것을 강제할 수야 있겠습니까? 투자는 전적으로 개인의 영역에 있는 것이니까요.


"기왕에 암호화폐 세계에 몸을 담궜으면 100만원이라도 투자를 해보자는 거였어요. 다들 비트코인의 천문학적 상승을 보고 암호화폐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거잖아요. 그때 왜 비트코인을 사지 못했을까 한탄만 하면 뭐하냐 이 말이에요. 스팀잇의 성장을 기대하고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할 생각이라면, 스팀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명분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럼 우리 모두 스팀만배의 기쁨을 함께 누려야죠. 100만원이 100억되고, 천배 올라서 10억, 아니 딱 백배만 올라서 1억이 된다 한들, 그게 어디서 땅 파면 막 나오는 돈이 아니잖아요. 그걸 사행성이라 하고, 도박이라고 해도, 100만원, 명품백 값도 안 되는 돈, 어디 휴가 한번 다녀오면 사라지는 돈, 모아놓고 함께 가꿔나가다 보면 언젠가 스팀이 만배가 가는 날, 소외되는 사람 없이 참여했던 우리 모두 기쁨을 누릴 수 있지 않겠는가 싶었던 거죠."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 스팀만배 될 때까지 함께 존버하자는 프로젝트입니다. 쉽죠?! 스팀만배, 정말 스팀만배가 가능할까요? 가능할지, 못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어쨌든 피자나 사 먹던 비트코인이 천만원대를 넘게 갔으니, 만배.. 불가능한 건 아닐 겁니다.

그러나 스팀이 만배 간들 뭐 하겠습니까? 지갑에 달랑 스팀 10개가 있다면, 그걸로 뭘 해 먹겠습니까? 아, 물론 3만원이 3억 되는 일이니, 그것만으로도 놀랄 일이긴 합니다. 그러나 언제 될지 모르는 스팀만배, 그때까지 그 3만원인들 남겨 놓겠느냔 말입니다. 아마 3배만 올라도, 홀라당 바꿔서 식구들이랑 외식 한 번 하고 말게 될 겁니다.

얼마면 인.생.역.전. 하겠습니까? 5억? 10억? 50억?.. 음, 적어도 100억은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때는 10억이면 부자 소리 들었는데, 그래서 10억 만들기가 유행인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100억은 되어야,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여행도 다니고 뭣 좀 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에 가입하면 됩니다.

만배가 100억이 되려면.. 가만있어보자..

10,000,000,000원 = 10,000배 X 1,000,000원

100만원이네요.. 100만원이면, 스팀이 만배가 되었을 때, 100억이 되는군요. 그래서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의 가입 조건은 '스팀 100만원어치' 스파임대 입니다. 스팀만배가 될 때까지, [스팀시티]에다 꽁꽁 묻어두고, 그냥 잊고 살자 이 말입니다. 그러다 그러다 [스팀시티]가 날로 날로 흥해져서 결국 스팀이 만배 가는 날, 모두 함께 '아모르 파티~'를 벌려 보자 이 말입니다.

_ [3P Stim Power] 스팀시티의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행운의 자리에 머물 것



사람들은 기적의 이야기, 행운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자신의 삶에도 일어나기를 바라지만, 기적의 현장에 가거나, 복권을 사는 행위는 주저하고 망설입니다. 시도와 과정을 배우려 하지 않고 결과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도와 과정 없이 결과가 있을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신화적 상승을 부러워했지만, 그만한 가치를 누린 사람들이라면 다 이 도박 같은 시도와 피 말리는 과정을 거쳐온 것일 겁니다. 아무도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때, 그걸 돈 주고 산 결과일 테니까요. 그게 얼마가 될지 안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사토시 나카모토인줄 알았겠습니까? 도박이고 사기라는 시선과 평가를 감당한 몫을 결과로 얻는 것이 세상의 모든 도전인 것입니다. 그 과정에 플랑크톤들이 참여하여 [스팀시티]를 함께 건설하고, 그 건설의 결과와 함께 스팀만배의 기쁨을 누리는 것은 죄악이 아닙니다. 이것에는 도박 같은 시도를 행운으로 전환시켜 주는 기다림이란 노력이 동반되니까요.


"사람들은, 인생은 '운칠기삼'이라고 매번 깨닫고 한탄하면서, 운으로 돈을 버는 것을 죄악시 여겨요. 세상에 어떤 일도 우연히 되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때와 차례가 있을 뿐. 그 때와 차례가 되어 복을 얻는 일을 거저 얻은 것으로 평가절하 하는 것은, 오히려 그 때와 차례를 무시하며 거저먹으려는 못된 태도입니다. 애쓰고 노력하는 것보다 더 어렵고 힘든 것이 자신의 때와 차례를 기다리는 일이니까요.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는 건 그 어떤 재주를 피우고 애를 쓰는 일보다 어렵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으니까요.

우리가 아무리 [스팀시티]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다 해도, 스팀의 시세가 올라가는 것은 운에 달린 것입니다. 그건 누구도 맞출 수 없어요. 때가 차고 운이 도와서 스팀의 시세가 오르게 되는 거예요. 그러나 그 운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운의 자리에 서 있어야 하는 겁니다.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운의 자리에 서 있어봐야 가져갈 것이 없죠. 그러나 내 돈을 투자한 자리에는 최소한 나 대신 나의 자본이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것이죠. 그건 잊어버려도 돼요. 비트코인, 어디 하드에 보관하고 잊어버렸다 만배 오르자 쓰레기장을 다 뒤져서라도 찾아내듯이, 선택의 행위와 기록은 어디로 가는 게 아닙니다. 선택을 철회하기 전까지는요. 그리고 그 날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니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여행도 다니면서 모여 보자, 모여서 포스팅도 하고, 집회도 하고, 세미나도 하다 보면 어느 날 그날이 오지 않겠느냐 했던 겁니다. 이건 부가가치잖아요. 스팀에 투자한 돈은 그대로 있고 그건 운 따라 오르거나 내리거나 하겠지만, 우리가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그것, 책 읽고, 영화 보고, 음악 듣고, 여행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지혜가 자라나 있지 않겠는가? 그러다보면 그 돈 100만원 이상의 가치를 얻지 않겠는가 제안했던 거죠. [스팀시티]는 그렇게 건설되는 거예요. 사람들이 모은 돈으로 뭘 막 해서가 아니라, 스팀만배의 그날까지 행운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었죠. 그 행운의 자리에 머물도록 돕겠다는 의미였어요."



그리고 2년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떠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은 그게 얼마든 투자를 한 사람들입니다. 글만 쓰고 포팅만 따먹던 사람들은 모두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들은 스팀만배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투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스팀만배가 되고 나면 이렇게 얘기하겠죠. '아~ 내가 저기다 글을 얼마나 썼는데..'



행운의 자리를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 위즈덤 레이스를 벌이는 것입니다.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머물기에, 상징적인 금액을 투자하고 그 돈을 투자한 사람들이 모여 상징적인 행위를 이어가는 일은 그것 자체로 행운이 됩니다. 스팀만배로는 얻을 수 없는 운명적 관계들과 조우하게 되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위즈덤 러너 wisdom runner'.. 지혜를 얻기 위한 순례를 모두 함께 달려가 보자는 것입니다. 언제까지요? 스팀이 만배 될 때까지. 지루하게 마우스질만 하고 있지 말고, 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마구 읽어대고, 보아대고, 들어대며, 또한 내가 느끼고 생각한 지식의 단면이, 다른 이들의 느낌, 생각과 어떻게 일치하고,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고 맞춰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100편, 일단 세계문학 100편을 기본으로, 영화 100편, 음악 100곡 그리고 100개 도시 여행을 통해 지혜를 축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겁니다.

이것은 그래서 '지혜의 도시' [스팀시티]의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기초로 [스팀시티]의 '시민권'과 '영주권' 자격을 부여하려고 합니다.

100편의 세계문학을 읽고, 100편의 영화를 보고, 100곡의 음악을 듣고, 100개의 도시를 여행하는 일.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지 않습니까? 이것만 해놓아도, 인생 잘 살았다 생각할 만 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시민권은 300편입니다.) 그것을 [스팀시티]에서 하자는 말씀입니다. 스팀만배 갈 때까지 하자는 말씀입니다. 모두 모여 함께 하자는 말씀입니다.

_ [3P Stim Power] 스팀시티의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모인 임대자산으로는 <스팀문학전집>을 하기로 했어요. 스티미언들의 작품 중 선별하여, 연재기간동안 보팅으로 지원하고, 매년 11편의 작품을 모아 실제로 출간까지 하기로 한 거죠."


스팀잇에는 많은 작가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스팀잇의 포스팅 구조는 주로 기사, 사설 형식의 저널리즘이나, 정보성, 취미성 간편 포스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장편을 포스팅하거나, 비주류 쟝르의 문학을 포스팅하기에는.. 반응이나 보상이나, 여러 면에 있어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되겠습니까? 콘텐츠의 가치에 보상한다는 스팀잇의 시스템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팀문학전집]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포스팅하며, 책으로 출간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프로젝트의 자금 확보를 위해서 해야 할 셀봇.. 기왕이면 우리 창작자들의 잠든 원고와 작품들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포스팅하고, 이를 전자책, 종이책등으로 발간하여, 콘텐츠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매달 11편의 시/소설/에세이/여행기/쟝르문학/웹툰 등등, 쟝르 불문 다양한 콘텐츠를 선정하여, @stimcity의 계정에서 매일 포스팅을 연재하게 됩니다. 연재하는 동안 발생하는 셀봇 수익은 작가에게 50%를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프로젝트의 자금으로 적립하게 됩니다. ( 규모에 따라 상한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셀봇보상 이외의 보팅으로 추가되는 저자보상은, 10%의 프로젝트 적립금을 제외한 나머지 90%를 모두 작가에게 지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연재가 마감된 원고는 전자책으로 발간하고, 연말에는 한 해 동안 가장 반응이 좋았던 'Best 11'을 선정하여, [스팀문학전집] 시리즈의 도서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총수이신 @hanyeol님이 전자책 전문 회사 [북잼]의 대표이신 거 아시죠? 멋진 책이 나올 겁니다.)

어떻습니까? 이만하면 괜춘하지 않습니까? 언젠가 'Best 11'이 모이고 모여, 100권의 [스팀문학전집]이 완간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스팀시티]의 작가들이라면 그중에 베스트셀러 수십 편, 노벨 문학상 몇 명쯤, 우습지 않겠습니까? 우헤헤헤~ 마법사의 자기실현적 예언입니다!

_ [3P Stim Power] 스팀시티의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운칠기삼'의 행운은 기다려야 할 곳에서 기다리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기삼'은 그리하여 때를 아는 기술, 있어야 할 곳을 아는 기술을 말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노력하다고, 얼마나 애를 쓴다고, 복을 받고 행운을 얻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있어야 할 곳에 머무는 것은 너무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은 수많은 성공사례들로 시도 때도 없이 두리번거리지만, 나의 운명의 자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그 많은 사례들을 다 따라 할 수도 없고 따라 한다고 내 것이 될지도 요원합니다. 그러나 나의 자리를 안다는 것은 이미 70%는 끝난 일입니다. 이제 그 자리에서 기다리면 되니까요. 그러니 30%는 기다리는 기술입니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쑥과 마늘만 먹으며 기다리는 기술 말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우리를 어디론가 데려다줍니다. 쑥과 마늘 먹고 인간이 되지 못하더라도 코로나는 피하게 해준다 이 말입니다. 그건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지만, 운명의 사람들은 때를 따라 모이게 되어 있고, 운명의 자리에서 기다린 자들은 운명을 행운으로 전환하게 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 이 새롭게 도래하는 미래 기술의 현장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미 산업혁명, 정보혁명, 인터넷, 모바일의 산업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문제는, 처음에는 모든 것이 지금의 스팀잇처럼 그렇게, 성공하리란 보장이 없는 상태로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섭렵할 수도 없고 몸과 머리는 하나이니, 우리는 운명을 따라 어느 곳에 이르게 되고 그곳에서 때를 기다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때에 스팀잇! 그리고 [스팀시티]! 그것을 운명으로 여기는 사람은 기다림의 과정을 통해 운명을 행운으로 교환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은 운명이 아니거나, 어리석은 자가 되겠지만.."



선택은 끝이 났다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 60여명이 모였습니다. 일명 '위즈덤 러너 1기'가 된 이들은, [스팀시티]에 자기 자본을 임대하고 운명을 선포하였습니다. 그것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선택은 기록되었고, 그것은 이미 우리의 손을 떠나 운명의 신에게 인계된 계약입니다. [스팀시티]가 존재하는 이상, '위즈덤 러너 1기'의 자격은 상실되지 않습니다. 스팀만배의 그날 그것은 증명이 되겠지만, 위즈덤 레이스에 참여하는 이에게는 지혜가 보상으로 주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운명의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말이죠.


"이미 선택은 끝이 났습니다. 100만원을 귀하게 여겨 위즈덤 러너로 결합한 이들에게는 기다림만이 남았고, 그것을 하찮게 여겨 무시하고 지나간 사람들은 스팀잇에 남아있지도 않습니다. 이제 그들은 스팀만배와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물론 스팀만배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떠나간 이들에게는 그 기회마저도 상실된 것입니다. 스팀만배가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고, 아예 스팀 코인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스팀시티]는 이미 2년의 시간을 견디어 냈습니다. 계속 시도하고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2년을 견뎌냈으니 다시 2년, 그리고 4년, 8년 견뎌내면 어느새 많은 상호작용이 일어날 테고, 결국 누군가의 삶에 없었을 무엇이 생겨날 겁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경험하는 동안 우리는 행운의 자리에 계속 머물게 되겠지요. 그게 가장 큰 소득이 될 겁니다."



'위즈덤 러너 1기'에는 천명도, 만명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60여명의 위즈덤 러너, 이들은 이미 지혜로운 자들이었습니다. 기회를 알아보고 선택의 용기를 낸 자들이니까요.


지식 정보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것들은 구글양, 네이버군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AI들이, 순식간에 해치워 버리니.. 우리 인간들은 점점 쓸모가 없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도래할 미래사회에서는 지식 정보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간만이 터득할 수 있는 지혜의 깊이가 필요한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인간은 인간들만의 정서, 경험, 감정, 직관이 있는 겁니다. 조리 기계가 아무리 뛰어나도, 어머니의 손맛을 따라올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것이 정신의 영역에서는, 지식을 넘어선 'wisdom', '지혜'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미래도시 [스팀시티]는 'Wisdom City'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혜를 갖춘 자만이, 이 [스팀시티]의 시티즌이 될 자격을 부여받게 되는 것입니다.

_ [3P Stim Power] 스팀시티의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두 고래진영 중 [스팀시티]를 환영한 진영은 어디였을까요?



이전글 | 글목록 |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