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in #steemzzang1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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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박이 조랑조랑 달린 곁에서
수세미 꽃이 노랗게 핀다

어른 팔뚝만한
길쭉길쭉한 수세미가 달릴 생각에
누가 묻지 않아도
방실거리며 인사를 한다

가을이면 수세미가 여물고
속을 빼면 실처럼 엉킨
수세미가 나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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