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hansangyou (76)in #steemzzang • 2 months ago <장마> ---안 도 현--- 창턱으로 뛰어든 빗방울의 발자국 몇 개나 되나 헤아려보자 천둥 번개 치면 소나기를 한 천오백 근 끊어 와 볶는 중이라고 하자 침묵은 입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비명이거나 울음 같은 것 가끔은 시누대숲의 습도를 재며 밥 먹는 직업이 없나 궁리해보고 저녁에 저어새 무리가 기착지를 묻거든 줄포만 가는 이정표를 보여주자 #zzan #kr #krsuccess #life #writing #poem #steemit
저어새 무리가 이정표를 보고 잘 도착을 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