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hansangyou (77)in #steemzzang • 8 months ago <경춘선> ---정 진 윤--- 드리워진 어둠보다 깊게 침몰하는 시간들 하룻밤을 꼬박 갇혀 지낸 해가 거뭇한 강에 눌러 앉으려는 안개를 몰아내고 있었다 혼자 남아야 하는 사람에게 혼자 떠나는 사람이 차창 밖으로 건네는 잘 가라는 말을 내일 만나자는 말로 가린다 서둘러 떠나지 않는 기차를 향해 역무원의 손짓이 전해지고 기차보다 먼저 안개가 모두 빠져나갈 무렵 아무것도 모르는 듯 스스럼없이 피던 코스모스 #zzan #kr #krsuccess #life #writing #poem #steemit
우아…. 정시인님 작품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