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in #steemzzang2 days ago

김민기.jpeg

<아침이슬>

---김 민 기---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고인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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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하던 꿈을 다 이루시길...

여전히 노래하시려나...

참 멋진 분이셨어요.

그의 낮은 음성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들을수록 마음이 먹먹해지는 그 노래 !!
노래는 영원히 우리곁에 남아 있습니다 !!!

오늘도 불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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