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생물 (Nature of Japan) Figures Vo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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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of Japan
_{일본의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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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NTC (Nature Techni Colour) 브랜드의 일본의 생물 시리즈 3탄을 리뷰하겠습니다. 2탄 발매 후 거의 2년만인 2013년 8월 출시된 제품으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개당 300엔, 캡슐토이(가샤폰)형식으로 판매되었습니다. 라인업은 8종으로 줄어들었네요. 5년이 지난 지금까지 4탄 소식은 없고 이 시리즈는 이렇게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T^T

21. 일본 산양 (Japanese Serow)

마치 컬렉타의 제품을 그대로 축소한듯한 미친 퀄리티의 산양입니다. 일본 고유종으로 단순하게 영양이라고도 부르며 높은 고도의 너도밤나무 등 활엽수림 지대에 단독으로 생활한다고 하네요. 아침, 저녁은 활발하게 나뭇잎등의 먹이활동을 하고 낮에는 덤불 속에서 한 번 삼킨 음식을 되새김하면서 휴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뿔은 암수 모두 있고 생후 2개월 정도 부터 나기 시작하며 한때 모피, 뿔, 고기를 목적으로 한 남획에 의해 수가 줄어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은 과도하게 수가 늘어서 산림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산양도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데 일본의 산양과는 얼굴 생김새가 약간 다릅니다. (눈밑에 점이 없어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산양은 절벽타기가 유명하죠.

나무위키 사진인데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절벽한판 탈까? / 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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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참새 (Sparrow)

보이시나요? 이 퀄리티가? ㅎㅎ 길에서 뭘 그렇게 주어 먹었는지 아주 통통하게 살이오른 조형입니다. 곱게 자랐는지 발도 뽀얀하네요. 사실 여름에는 날씬한 모습이다가 겨울이 되면 추위를 견디기 위해 털을 부풀리는데 조형은 겨울 참새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의외로 깨끗한걸 좋아하는 조류로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수영이나 모래 목욕을 즐긴다고 하네요.

문득... 참새가 짹짹 울어서 잭 스페로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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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왕사슴벌레 (Dorcus Hopei Binodulosus)

사슴벌레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왕사입니다. 배면의 반질반질한 질감까지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일본에 서식하는 사슴 중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며 예전에는 '검은 다이아몬드'라고할 정도로 고가에 거래됐었다고 하네요.

턱의 크기는 성장시의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경계심이 매우 강해서 낮에는 좀처럼 찾을 수 없고 밤이되면 나와서 브러쉬 모양의 작은 턱에서 참나무등의 수액을 핥는다고 합니다.

수명이 길고 사육, 번식 기술도 발달해서 멸종의 우려는 없지만, 야생종들은 남획과 서식지 개발에 의해 수가 격감 해, 2007 년에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도 종 보호 차원에서 국외로 반출이 법으로 금지되었다고 하네요.

데아고스티니 (DeAGOSTINI) 왕사와 원색곤충도감 넓적사슴벌레와 순서대로 함께 찍어봤습니다. 이번 제품이 모든면에서 우세하네요.

내가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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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달팽이 (Land snail)

역시나 실물을 보고 박수가 절로 나왔던 달팽이입니다. 딱딱한 껍질과 부드러운 연질의 재질을 서로 다르게 사용하여 마치 실제와 같은 느낌을 줘 표현을 극대화 했습니다.

실물은 약간 건성 피부같아 보이는데 사진은 좀 덜하네요. 암튼 현존하는 달팽이 리얼 피규어 중 최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ㅎㅎ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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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은어 (Ayu)

예전에 설명한 적이 있으니 내용은 생략합니다. 은어도 은근히 피규어화가 많이 되었네요.
동일 브랜드의 은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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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털게 (Horsehair Crab)

오늘의 하이라이트! 지금까지 본 모든 게종류의 피규어 중에서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냥 살아 꿈틀댈 것만 같은 미친 퀄리티!!!!

털게는 10-15 센치 정도의 등딱지 길이에 몸 전체에 털이 촘촘히 나 있다고 합니다. 털 때문에 억세 보이지만 보통의 꽃게들보다 껍질이 훨씬 부드럽다고 하네요. 식용으로 인기가 좋으며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에서도 잡히는데 서로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동해는 달달하니 수박향이 나고 남해는 맛이 더욱 진하고 깊다고 하네요. 잡기가 쉽지 않아 가격도 비싸다고 합니다.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나는 수박맛! 넌?

원색도감의 킹크렙(왕게)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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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벚꽃 (Cherry Blossom)

주제가 일본의 생물임을 상기시켜주는 일본의 국화(國花) 벚꽃입니다. 사실 구입전에는 기대를 전혀 안했었는데 실물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이 잘 안받네요...)

이게 퀄리티가 웬만한 조화를 뛰어넘는 것이 머리에 꽂고 싸돌아다니고 싶을 정도로 미친... 마치 예술작품 같다고 할까요.... 맘같아서는 몇다발 더 사서 나무 한그루를 만들고 싶을 정도입니다.

참새와 함께하면 작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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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후지산 (Fujisan / Mt.Fuji)

벚꽃에서 끝냈어야 했는데... 이 후지산은 완전 실패작입니다. 사이즈가 크다보니 조립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꾹꾹 다 맞추고 나서도 유격이 심해서 안그래도 별로인데 더 별로입니다.

후지산은 무너져야 제맛....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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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짤


그냥 이번 참새가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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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생물피규어시리즈
_{■ 1.심해생물1
■ 2.심해생물2
■ 3.도마뱀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4.세계의 거대갑충 - 데아고스티니
■ 5.원색 개구리도감
■ 6.원색 금붕어도감
■ 7.고슴도치와 슈가글라이더
■ 8.갯민숭 달팽이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9.엄지도치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0.원색 거북이도감
■ 11.게대전 - 카이요도
■ 12.원색 담수어도감1
■ 13.주라시아 동물원 보틀캡
■ 14.원색 담수어도감2
■ 15.원색 곤충도감1
■ 16.원색 곤충도감2
■ 17.원색 곤충도감3
■ 18.원색 곤충도감4
■ 19.원색 해수어(열대어)도감1
■ 20.원색 갑각류도감 1/2
■ 21.원색 갑각류도감 2/2
■ 22.성게 극피동물
■ 23.원색 해수어(식용)도감2
■ 24.원색 오징어도감
■ 25.횃대위의 올빼미와 부엉이
■ 26.좌대 해양1 - 고래와친구들
■ 27.좌대 개구리
■ 28.좌대 거북이
■ 29.좌대 사바나
■ 30.좌대 청류의 담수어
■ 31.오징어 컬렉션 - 카이요도
■ 32.영원과 일본장수도롱뇽 - NTC
■ 33.일본 아사히야마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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