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충격받은 사건... (Newts Figures)

in #sndbox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DSC02650 copy.jpg

평소 나름 잘 관리하며 지켜온 보팅파워를
머리채잡고 바닥까지 끌어내린 이번
하드포크의 멘붕과 함께 최근 개인적으로
꽤나 충격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지금까지 평생을 알고있던
파총류가 파충류였다는 사실...

o_gif.gif

제겐 오징어칩보다 더 충격적인
카이저소재급 충격이었습니다.

구글에서 파총류를 검색하는데
이런 메시지가...
2018-09-29-토 오전 4-32-51.jpg

왜 저는 지금까지 파총류라고
알고 있던걸까요? 총기류도 아니고...

가운데님 천하제일 오타대회라도 열어야 할 판입니다.
그동안 싸질러놓은 글들 찾아서 일일이
수정하느라 욕좀 봤네요. T^T

스팀잇도 하드포크 이후 지난글 수정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수정버튼이 없어서 좌절...

여러분도 이렇게 혼자 잘못알고 있던 단어가 있으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파충류의 충격특집으로
양서류 피규어를 준비했어요... 응?

우리가 흔히 헷갈려하는 파충류와 양서류의 개념을
먼저 좀 잡고 가실께요.ㅎㅎ
(초등교과 상식이지만... 저도 이번에
다시 개념확립했습니다.)

일단 파충류는 뱀,도마뱀,악어,거북이가 대표적이고
양서류는 개구리,도롱뇽,영원류가 대표동물입니다.

쉽게, 파충류는 건조한 각질의 비늘 피부,
양서류는 미끈하고 촉촉한 피부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또한 양서류는 파충류들과 다르게 모두
유생때 올챙이처럼 물에서 생활하다가
성체가 되면서 물밖으로 나오지요.

이렇게 파충류와 양서류는 엄연히 다른 개체입니다.
공통점은 둘다 징그럽...

그리고 이 양서류의 도롱뇽 계통안에
(이 도롱뇽도 몇년전까지 도룡뇽인줄.... T^T)
영원과가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피규어가
바로 이 영원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엔 서식하지 않아서
많은분들이 생소하실거에요.

도롱뇽과 영원의 가장 큰 차이는
수정방법인데 도롱뇽이 개구리와 같이 알집에
수컷이 정자를 걸쳐 체외수정을 하는데 반해
영원은 체내수정을 하고 하나씩 알을 낳아
부화시킨다고 합니다.

신기하죠?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피규어는
'영원과 일본 장수도롱뇽' 입니다.

볼체인 2종과 자석 4종, 총 6종이 풀셋으로
개당 300엔에 가샤폰형식으로 판매되었습니다.

DSC00025.JPG

DSC00028.JPG

사진에서 갈색의 큰 개체가 일본 장수도롱뇽으로
하나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고 하나는 볼체인형식입니다.
나머지는 자석이 노출되어 있네요.

1. 일본 얼룩배영원(Japanese Fire Belly Newt)

DSC00042.JPG

불타는 배라는 영문표현처럼
배면이 붉은 영원입니다.
9~14cm의 체장이라고 하니
피규어가 실제 사이즈가 되겠네요.

자연계에서는 복어와 같은 독성이 있어서
함부로 만지는 건 위험하다고 합니다.
암컷이 좀 더 크고 수컷은 발정기가 되면
꼬리가 파랗게 변한다고 하네요.

볼체인은 배도색과 조형이 좀 다릅니다.
DSC00062.JPG

DSC00058.JPG

DSC02650 copy.jpg



2. 일본 얼룩배영원 빨간색체변이 (Japanese Fire Belly Newt)

DSC00050.JPG

배면의 빨간색이 등까지 올라간
변이된 얼룩배영원입니다.

조형은 1번과 동일조형을 사용했습니다.

DSC00057.JPG



3. 칼꼬리 영원 (Sword-tail Newt)
DSC00065.JPG

멸종위기에 처한 도롱뇽이라고 합니다.
금빛 무늬가 상당히 럭셔리합니다.

DSC02657 copy.jpg

DSC02654 copy.jpg
금수저입니다!



4. 일본 장수도롱뇽 (Japanese Giant Salamander)
DSC00030.JPG

마지막으로 초거대 도롱뇽인 일본 장수도롱뇽입니다.
일본에서 인기가 좋아서 많이도 피규어화 되었지요.
개체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작지만 참 섬세한 표현이 발군입니다.
미끈한 피부표현도 잘 되어있고요.



DSC00074.JPG

이상입니다.


▶ 리얼생물피규어시리즈
■ 1.심해생물1
■ 2.심해생물2
■ 3.도마뱀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4.세계의 거대갑충 - 데아고스티니
■ 5.원색 개구리도감
■ 6.원색 금붕어도감
■ 7.고슴도치와 슈가글라이더
■ 8.갯민숭 달팽이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9.엄지도치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0.원색 거북이도감
■ 11.게대전 - 카이요도
■ 12.원색 담수어도감1
■ 13.주라시아 동물원 보틀캡
■ 14.원색 담수어도감2
■ 15.원색 곤충도감1
■ 16.원색 곤충도감2
■ 17.원색 곤충도감3
■ 18.원색 곤충도감4
■ 19.원색 해수어(열대어)도감1
■ 20.원색 갑각류도감 1/2
■ 21.원색 갑각류도감 2/2
■ 22.성게 극피동물
■ 23.원색 해수어(식용)도감2
■ 24.원색 오징어도감
■ 25.횃대위의 올빼미와 부엉이
■ 26.좌대 해양1 - 고래와친구들
■ 27.좌대 개구리
■ 28.좌대 거북이
■ 29.좌대 사바나
■ 30.좌대 청류의 담수어
■ 31.오징어 컬렉션 - 카이요도


Footer_manamine.gif

Footer_kiwifi.png

Sort:  

누구나 그런 단어 몇 개 씩은 가지고 있죠 ㅎㅎ

정말 파총류는 의심조차 안했던 단어라 충격이 컸습니다.ㅋㅋ

ㅎㅎ 네~

오징어집은 이걸보고 처음알았네요.. 충격...

아. 모르셨군요.ㅎㅎ 한때 게시판등에 많이 돌았었어요.
오징어집 미린다 빅파이(Vig pie) 캪틴큐...ㅎㅎ

후유증 휴우증같은거? ㅎㅎ

ㅋㅋㅋ 이글 생각나서 퍼왔어요.
"어의업내요. 맛춤법 좀 틀린다고 공항장애니 바람물질이니 하시는 분들 지금 임신공격하세요? 안그래도 수간신청 망해서 기분 않좋은데 일해라절해라 하지 마세요. 대학 나왔다고 맛춤법 잘 알 거라는 고정간염도 버리세요. 시럽계 가려다가 오회말카드 마킹 잘못해서 입문계 된거니까요. 님들이 비난하는 것도 어면한 사생활치매거든요. 맛춤법보다는 아동확대, 덮집회의 안 하는 여자 등 다른 이슈에 간심을 가지는게 낳을듯해요."

눈앞이 캄캄해지는데요?ㅋㅋㅋ

어머나....
이 글....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기저귀를 귀저기라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귀저기는 저도 좀 본 것 같아요.ㅋㅋㅋ
골이 따분한성격도 있어요.ㅎㅎ

골이 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위가 발견한 오타 모음
이런 거 포스팅하면 넘 재미있겠어요^-^

그건.. 뭐묻은개가 뭐묻은개 나무라는 것 같아서...ㅎㅎ

아 아 그만하세요.
강제로 세뇌되요 ㅎㅎㅎ

어.. 나 형 포스팅 보기전에 맞춤법으로 암걸리는 포스팅 구상중이었는데.. ㅠㅠ
이미 여기서 선수쳤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잇 망했어

아냐 아냐 올려줘. 기대할께!! 이 댓글 많이 못봤을 듯...

(╹◡╹)어렸을때 도룡용도 잡고 놀았었는데... ㅎ 추억돋네요~

하하 .아론님도 도룡용으로 알고 계셨군요. 도롱뇽이 맞다고 합니다.ㅋㅋ

아하~ 그렇군요. 뇽이 더 귀엽네요... ㅋㅋㅋ

헉 저도 오늘 충격먹었어요. 여태 키 와이파이님이신줄 알았는데 키위님이시라니요!

ㅋㅋㅋ 저는 키 와이파이, 키위피, 키위파이 뭐든 괜찮습니다!ㅎㅎ

파총류~음...^^
뭔가 처음에 잘못 기억하는 계기가 있으면 쭉 그리 기억되는거 같아요.(제 경험에는요^^)
저는 파충류 전혀 관심 無 인데요. 아들램때문에 파충류 박물관을 가끔 다니네요.
그래도 그닥 정이 안가요^-^.
키위님은 싫어하는? 징그러운? 동물 없으시죠?ㅎ

저도 싫어하고 징그러워하는 곤충, 동물 상당히 많아요.ㅎㅎ
다만 피규어는 게임크리쳐 같아서 혐오감이 좀 덜한 것 같네요.
움직이지도 않으니깐요.^^

저도 파충류로 알고 있었는데 조금은 의외네요 ㅎ ㅎ.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파총류로 검색해보니 그렇게 쓰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고요.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DD4A764C-ED56-4AF2-B1C5-859260C89627.jpeg
전 이것이요......ㅜㅠ

독이있는 애들은 확실히 뭐가 됐든 화려하게 생겼네요싱기방기

오.. 이건 틀릴만 한데요?ㅎㅎ

이럴수가;; 지르밟다라니..

장수 도롱뇽이라 그런지 오래산 것 같은 느낌입니다ㅎㅎ

그쵸. 좀 썩은 느낌이...ㅎㅎㅎ
실제 수명이 50년정도 된다고 하네요.

양서류와 파충류.. 구분하기.. 정확히 알고 있어야겠어요.. (헷갈;;)
둘다 징그..럽.. 다에 공감!!ㅎ

네. 저도 예전엔 몇번 들었지만 한귀로 흘리고는 그냥 다
파충류라고 불렀는데 이젠 개념이 딱 잡혔어요.^^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2
JST 0.028
BTC 64349.10
ETH 3502.88
USDT 1.00
SBD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