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 감사한 일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순전히 고추 좀 팔아먹을까 해서였다.
처음 시작했을 때 십년 고수 블로거가
친히 전화를 걸어와 이런 저런 요령을
일러 주셨다. 요점은
‘몇 년은 무조건 댓글 달면서
블로그 이웃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때로 이벤트를 해서 내 농산물을
홍보해야 한다.
자신도 날마다 한 두 시간을 블로그
관리하는데 보낸다.’
였다.
당연히 그렇게 못했다.
내게 이웃 신청한 분들은 대개 병원 홍보,
법률회사 홍보가 많았다.
귀찮아서 블질을 건너 뛰기도 했다.
그럼에도 열댓 분과는 계속
댓글로 인사하고 있는데
요리 잘 하는 분(눈 요기로 최고)
독서 후기 작성하는 분(책 정보 획득)
글을 재밌게 쓰는 분(웃음).
그리고 꽃 나눔하는 분들이다.
이쯤이면 고춧가루 팔아먹기는 뒷전이다.
오늘 꽃무릇 구근을 그득 받았다.
착불로 하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선불로 무료 나눔 해주셨다.
너무나 훈훈한 인정이다.
나도 뭔가 나눔을 해야할텐데.
스팀잇에도 나눔을 해야 할텐데.
밭에서 뭔가 나오면 궁리해 봐야겠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밭농사 잘 지으시네요~~~
무언가를 팔려고 하면 안되지만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이야기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사람이 모이고 잘 팔리지 않을까요? ^^
그게 사람 사는 건데 말이죠.
훈훈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네요~ 고맙습니다! ^^
스팀잇에서도 파셔용~ 도잠님 고춧가루가 고퀄인건 먹어본 제가 안다는거 안비밀.
드셔보셨어요?
언제요?
요샌 머리가 깜깜해요. ㅋㅋ
만나지 않은 사람들 끼리도 정이 오간다는게 참 좋게 보입니다.
Avle 장터에서 판매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의 글에 마음을 나누는 것도 참 좋은 일 입니다 ^^
전 블로그 이웃 별로 신경 안씁니다..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