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1장] 군대는 힘든곳? 편한 곳?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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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모여서 축구 얘기를 하거나 군대 얘기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군대의 경험은 다들 개인들이 주관적으로 경험한 시간들이기 때문에 다들 자기가 제일 힘든 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특수부대라고 해서 더 힘든 것도 없고, 후방 부대라고 해서 덜 힘든 것도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들 그렇게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다들 모여서 얘기할 때면 자기가 제일 힘들었다고 합니다.
보통 훈련이 힘들면 내무반 생활이 좀 여유가 있고, 훈련이 약하고 여유가 있으면 내무반 생활이 힘들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가 이렇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또 다른 부류의 예비역들을 만났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편한 곳에 있었는지를 자랑삼아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먼저 수도방위사령부 출신이 자신은 서울에서 근무를 해서 아주 편하게 군생활을 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누구는 사병보다 장군들이 더 많은 곳에서 근무를 했다는 사람도 있고, 누구는 미군부대 출신이라고 합니다.
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때려주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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