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프로젝트 3차』ㅡ 달 달 무슨 달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zzing 이라고 하여요.

제가 다시 오마쥬 하고 싶은 제 글은 2달전 새벽에 달을 잠시보고 즉석에서 적은시예요. 글자체가 짧기도 하고 요약하기도 애매한 시라서 전문을 다 올리기로
했습니다. 단, @stylegold님의 지적이 있을시 다시 본문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달 달 무슨 달

지은이 : @zzing

20180416_225106.jpg

새벽 3시
도란도란 얘기하는 무리들속에서
달빛에 나홀로 고개를 들어 그 모습을 봤다.

캄캄한 밤중에 샛노랗게 빛을 내는 달이 떠있었다.
달빛을 받아 투명한 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을 멍ㅡ 하니 바라봤다.

달은 그자리에 가만히 있었고
차가운 바람과 구름, 그리고 나만 움직였다.

길 한복판에서 한폭의 살아움직이는 동양화를 본듯
눈을 떼지 못하고 옮기는
걸음
걸음
나보다 빠른 구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걸어도
걸어도
다가가지 못하는 환한 달이 가만히 날 봐주었다.

조금전까지 말실수를 반성하던 내가
달을 보니 속도 없이 너무 좋다.
달이 너무 좋아.

소름돋게 오그라드는 자작시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오마주]프로젝트로 재 발굴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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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내 배에...

이야
이건 린정

이런 밋밋한 것을...
하.....팔이 너무 길다

근데 저 달그림은 뭘로 그리는거야?

손가락으로 갤노트 어플에 그린거임
펜이엄떠더ㅠㅠㅠ

나도 갤노트에 그린건데 내껀 왜케 화질이 안좋지? ㅜㅜ 저장할땐 어떻게했어?

저장하구나서 보정해야해
갤러리가서 편집해야해

그릴때 도구선택을 잘해야해
다른펜으로 그려봐야해

갤러리에 저장하는 메뉴를 못봤는데 더 찾아봐야겠네

펜선택 다시하면돼
너가 연한필기구를 선택해서 연하게나오는듯

ㅡㅡ? 나 뭐 오타났나

문지기!!!!!!!!!!!!대답해
그반응머냐
ㅋㅋ최근본 댓글중 제일 이상햌
또 고라파덕만 올리지말고
@songa0906 @songa0906 @songa0906 @songa0906 @songa0906 @songa0906 @songa0906 @songa0906 @songa0906 @songa0906 @songa0906 @songa0906

별의미없음. ^0^

ㅎㅎ 제가 뭘 지적을 할까요?^^
자작시 멋진데..

나도 달이 좋아

나도 금이 좋아.
순금
기왕이면 골드바ㅋㅋㅋ캬

피속부터 순금인 금님이시다!!

금님 이시군요 ㅋㅋ
성은 임씨인가요
ㅋㅋ임금님

오글오글.
손ㄱ랓ㅇㅣ 말ㄹ\ㅕ들엇ㄸ

아 가즈아 아니네 죄송합니다.

걸어도
걸어도
다가가지 못하는 환한 달이 가만히 날 봐주었다.

표현이 아주 섬세하네요.

적는데 십분도 안걸린듯
시인급은 아니지만 내가 본걸 표현하느라 ㅡㅡ쓰고지우고 좀 했음ㅋㅋ표현력이 항상 문제얌

표현은 진심을 담아 한다면 어색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웃님.

도선생ㅠㅅㅠ....... 오해하기 쉬운말을 잘하네
꼭 이렇게 들림
너의 시는 진심이 없어서 어색하기 짝이없다는 듯 들려버렸다넹ㅋ 내팬이라니ㅋㅋ사실안티팬아님?ㅋㅋㅋㅋㅋㅋ

너무 그쪽으로 들으시는거 아닙니꽈?
오해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런의미는 아니고요. 안티팬은 일부 인정하겠읍니다.

대박
대박사건
안티안티라니
어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안티팬은 유명한 사람한테나 있는 겁니다.
무명연예인은 안티랄것이 존재하기도 전에 팬부터 없읍니다.

위장팬이여써
대박사건

완전...
완전
대박

갑자기.. 생각나는 답가가 있어서 일부만 적어봅니다. ^^

나를 처음 만났을때도 그녀는 나에게 말했지
탐스럽고 이쁜 저 이쁜달

나를 매일 만날때에도 그녀는 나에게 말했어
탐스럽고 이쁜 달이 좋아

그녀가 좋아하던 저 달이
그녀가 사랑하던 저 달이 지네
달이 몰락하고 있네

달의 몰락 - 김현철

1522076712305.gif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땋

오, 세일러 문이다. 제가 좋아하던 애니메이션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ㅋㅋㅋㅋㅋㅋ용서하지않겠다는 말보다 세일러문에만 시선을ㅋㅋ

용서 받을 짓을 하지 않았어욥. ㅎㅎㅎ

ㅋㅋㅋㅋㅋ왜웃기지

용서 받을 짓을 하지 않았어욥

사람들이 맨날 웃기데 난 진지하구만.

가끔 뜬금없이 웃기실때가 있으셔요

저도 세일러문 같이 감탄하겠습니다.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이 순간이 꿈이라면!!
ㅈㅅ

ㅋㅋㅋ 오랜만에 음성지원 됩니다. ^^

이 댓글 작성하고 그시절 만화 오프닝 듣다가 12시넘어서 잠들었더니 아침부터 힘들고 피곤하네요 ㅎㅎㅎㅎㅎ

저도 오늘 살짝 피곤하긴 합니다.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아침부터 좋은 시 한편 읽고 가는구만~ 보팅 꾸욱~

ㅋㅋㅋㄲㅋㅋ캬~~~~~^

달이 푸근하게 언제나반겨줄것같은 느낌이네요.찡님 요즘 감성 돋나봐요.글에서도 감성이 뿜뿜

아냐 인쿠님 글은 사랑이 철철 넘쳐용 잉

!!! 힘찬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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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합니다!! 상금이 2억원!!!!!!

얼른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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