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입니다. - 앞으로 하게 될 세 가지 이야기들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하게된 '고마워요라이너스' 입니다. 항상 글을 쓸 플랫폼을 찾고 있었는데 이번에 추천을 받아 스티밋을 만났네요. 가뜩이나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편이긴 한데, 스티밋은 그전까지의 sns보다 한 층 더 어려운 느낌입니다. 먼저 경험하신 분들께 많이 배우고 싶어요. 

그래도 우선은 가입인사니까, 제가 스티밋을 통해 하고 싶은 세 종류의 이야기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1

우선 첫째로는 영화이야기입니다. 

 유년기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지금의 저에 이르기까지 '영화'가 저를 구성한 주요한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살면서 영화를 많이 본 편이라고 자부하지만, 그보다 자랑스러운 점은 그 모든 영화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기록해왓다는 점입니다. 저는 중학생때부터 제가 보는 모든 영화를 노트에 기록하고 간단한 리뷰들을 적는 습관이 있었어요.  최근에 다른 플랫폼을 통해 정리해보니 1200편에 달하더군요. 굉장히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단순히 영화리뷰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습니다. 

리뷰 라기 보단 영화 잡담이라 부르는 게 맞겠죠.


#2

제가 이야기할 두번째 카테고리는 야구입니다.

 영화와 함께 저를 구성한 또다른 개체라고 할수 있죠. 실제로 과거 운영했던 블로그 이름이 '영화와 야구의 수호성인' 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야구를 만난 건  95년의 여름이었어요. 제 고향인 부산은 3년전의 우승열기가 아직까지도 식지 않은 상태였고 저는 마치 운명처럼 갈매기(롯데 팬을 지칭해요)가 되었습니다. 항상 꾸준했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나름 팬으로서의 깊이를 완성해왔다고 생각해요. 

 어느 분야건 오랫동안 깊이 파다보면 결국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법이지요. 저는 야구라는 분야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았고,  그렇게 20여년간 부서지고 열광하며 느낀 것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3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역시 '일상과 잡담'입니다. 

모두의 평범한 일상은 알고보면 특별하며, 쓸모없어 보이는  모든 잡담들은 사실 나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의 일상은 대부분 회사지만 때로는 여행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가족이나 연애, 술자리와 친구들의 이야기 또한 그 대상이 될 수 있겟죠.  결국 그 모든 것이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니까요.

 제가 하게 될 잡담은 아마 여러분의 상상과는 많이 다를지도 모릅니다. 엉뚱하다는 평을 명함처럼 달고 살았던 저는 공상에 빠지는 걸 즐깁니다. 그리고 반평생 온오프의 무대에서 그 허튼 것들을 발전시켜 왔죠. 제 포스팅을 통해 말 그대로 잡담이란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시게 될거에요. 





 이러니 저러니 글이 길어졌지만, 결국 이 글이 저의 첫 발걸음이네요. 

스티밋을 만나게 되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더라도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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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방금 가입인사하고 하나씩 다른분들의 포스팅을 읽기 시작하고 있어요. 환영합니다, 영화이야기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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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하나가 글에 연속성을 만들어 주네요 좋은 글 너무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한다는 뜻에서 업보트와 팔로잉 버튼 꾹누르고갑니다!!! :)

재미난 영화 이야기 기다리고있겠습니다 ㅎㅎ
환영합니다 : )

영화와 야구! 둘 다 최근 관심가지게 된 주제인데 반갑네요! 포스팅 기대할게요 ^,^

환영합니다.
석세스트레이너입니다~!

닉네임이 인상깊네요. 반갑습니다.

스팀잇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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