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1 불국사(佛國寺)
천년고도 경주-1 불국사(佛國寺)
천년고도,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보다 더 오랜 세월 수도로서 존재했던 도시는 로마와 바그다드 두개 밖에 없다. 경주는 노천 박물관이라고 할 정도로 곳곳에 우리 조상들의 얼이 깃들어있다. 어린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이 남아있는 낭만의 도시이다.
2024.09.18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고향 산소에도 다녀오고, 온 김에 경주를 들러 보기로 했다. 예전의 고향처럼 포근했던 시골마을의 모습은 이제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지만 1500년전 신라시대의 유물은 아직 그 원형을 유지하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다. 우리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마음 속 간직한 고향의 옛정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아련한 고향의 향수은 이제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순이가 살았던 물레방아간은 거대한 공단지역으로 바뀌어 버렸고 장날이면 시끌벅적하던 재래시장 자리에는 현대식 마트가 들어서 있다. 예전에 읽었던 이문열의 자전적 소설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가 절실히 공감이 갔다.
일단 불국사부터 가보는 게 도리일 것 같다. 정교한 다보탑의 화려한 자태는 불국사를 상징하는 유물이다. 섬세한 조각 같은 탑모양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이라 볼 때마다 전율을 느낀다.
불국사(佛國寺)
대한민국 경주시 진현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이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석굴암과 함께 지정되었다. 말사는 분황사, 기림사, 골굴사, 불영사 등이 있고, 대표적인 암자로는 석굴암 등이 있다.
신라인들은 경주 토함산을 호국의 산으로 신성시 했기에, 토함산에 최고의 사찰을 짓고 싶어 했다. 흔히 재상 김대성이 창건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신라 법흥왕의 어머니인 영제부인이 528년에 창건하였고, 삼국통일 후에 재상 김대성이 크게 중창하였다.
전성기인 신라~고려시대에는 지금의 8배에 달하는 규모의 대사찰이었으며 세월을 거치면서 파괴되고 복원하는 과정에서 규모가 줄어들었다. 오늘날의 불국사는 조선 영조 때 복원된 불국사에 기인한다.
수학여행 가서 머물던 여관은 아직도 있을는지...
벌써 없어졌겠지요. ㅎㅎ
경주 불국사! 정말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좋으셨겠어요! ^^
다보탑과 석가탑 등~ 역시! 다시 봐도 멋집니다. 👍👍👍
아... 불국사의 창건이 잘 못 알려져 있었나보군요.
신라 법흥왕 528년 영제부인!
감사합니다~ ^^
역사라는 게 기록에 의해서만 알 수 있는거라 모든 기록을 종합하여 연구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 여행다녀왔었는데 역시나 다보탑과 석굴암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어릴때 봤던거와 다 커서 보는 감동은 다르네요.
아 작년에 경주에 다녀오셨구나... 커서 보니 정말 감흥이 많이 달랐습니다.
경주 하면 역시 학창 시절 수학여행이
제일 먼저 떠 오릅니다 !!
그리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 방문 했을때는
역시나 느낌이 참 많이 다르더라구요 !!
저하고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어릴때 봤을 때는 정말 크게 느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