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 설악산 흘림골 주전골-4 촛대(燭臺)바위교

in #kr7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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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비경, 설악산 흘림골 주전골-4 촛대(燭臺)바위교

기상은 인간이 조정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이다. 제갈량이 사마의를 호로곡(葫蘆谷)이라 불리는 상방곡(上方谷) 계곡에 몰아넣어 화공(火攻)으로 몰살시키려 했으나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실패한 이야기는 《삼국지연의(三國志연의)》에 나오는 유명한 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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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경을 본 제갈량이 내뱉었다는 탄식, "謀事在人 成事在天(모사재인 성사재천) 불가강야(不可強也)"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으니, 억지로 할 수는 없구나.")은 너무나 안타까워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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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첨단 기술이 발달했다 해도 예쁜 단풍을 만들 수는 없다.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고운 단풍을 보기 어렵다. 단풍은 일교차가 클수록 색이 선명해지는데, 단풍으로 물들어 있어야 할 흘림골은 다채로운 색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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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떴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지경이다. 경치는 해가 있고 없고가 얼마나 큰 차이를 주는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사진에 있어서 태양은 아무리 좋은 카메라와 렌즈보다 중요하다. 이 고가의 첨단 기기도 태양 아래 찍은 스마트폰 사진을 결코 이길 수 없다. 해가 있는 날을 선택하는 것은 수백만 원을 버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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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림골은 폭포와 계곡이 많아 계곡을 지나는 다리도 정말 많다. 다리마다 이름이 붙어 있는데, 다리 이름에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이름 짓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아마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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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림골 다리는 대부분 데크형 출렁다리로 10개 전후이다. 낙석 위험 구간이 많아 안전을 위해 설치된 튼튼한 다리이다. 사고 후 7년 만에 다시 개방하며 가장 눈에 띄는 게 이 다리들이다. 아마 이들 다리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계속 안전 문제로 흘림골 출입을 금지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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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燭臺)바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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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흘림골-주전골 코스에서 언급되는 '촛대바위교'는 등선폭포를 지나 주전골로 내려가는 길목에 위치한 탐방로 교량 중 하나이다. 이 다리 이름은 다리 주변의 계곡 상단에 촛대 모양을 닮은 기암(바위)이 있어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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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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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kwl, what a fantastic journey through 설악산! Your photos are absolutely breathtaking; the landscapes are stunning, and you've truly captured the beauty of 흘림골 주전골. I especially loved the "큰 바위 얼굴" discovery and the comparison to other similar rock formations around Korea and the world – a really interesting perspective!

I also appreciated your candid thoughts on hiking with different groups and the challenges of matching pace. It's something many hikers can relate to.

This post is a great blend of stunning visuals and personal insights, making it a truly engaging read. Thanks for sharing your adventure! I wonder, have you found any other interesting rock formations on your hikes? I look forward to your next exploration!

설악산 큰바위 얼굴은 처음 보네요~

죄송합니다. 4번과 5번이 바뀌었어 수정했습니다.

덕분에 너무나 멋진 풍경 잘 봤네요.

감사합니다. 흘림골 설악산에서도 거의 최고입니다.

폭포사진을 보고 있으니 이제 춥게 느껴집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쉬우셨을거 같습니다.

그게 신의 영역이라 그냥 받아드려야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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