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공부#12 (Feat. 마트에서 와인)

요즘은 마트나 인근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도 와인을 쉽게 접할수 있는데요,

와인을 처음 접하거나 알아가는 입장의 경우 와인을 고르기가 만만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대도 1만원 이하에서 부터 수십만원 대 까지 다양한 경우, 보통 1~2만원대를 고르는 경우가 많지요.

'마트에서 와인 고르기 팁'에 대한 자료가 있어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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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와인 고르기 팁

1. 수다는 나의 힘

각 매장에 근무 하는 영업 담당자들은 수입사 소속인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뭘 많이 사요?"

그러면 수입사 담당자는 자신들의 와인을 밀기도 하지만 다른 수입사의 와인도 뭐가 맛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를 해줍니다.

수다를 떨다 보면 세일 정보를 특별히 알려준다며 전화번호 요청도 합니다.

실제로 중요한 아이템들은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서 접수하게 됩니다.

2. 1만 원대에서 시작을

과거에는 와인의 품질이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양조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저렴한 와인에서도 좋은 품질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1만 원대 이상의 와인들은 서서히 포도 품종의 캐릭터도 보여주며 다양한 맛을 선사합니다.

1만 원대 초반에서 시작해서 후반대로 이동하고 점차 가격대를 높여가며 와인을 맛본다면 와인의 맛이 어떤지 알게 됩니다.

3. 같은 국가만 마셔보기

국가는 테루아라고 하는 토양, 자연의 특성 을 설명합니다.

국가가 달라지면 와인의 맛은 명징하게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그냥 무심코 고르는 게 아니라 내가 지금 고르는 것이 어느 나라 것인지를 한 번 확인하면 좋습니다.

4. 같은 회사만 마셔보기

같은 회사의 와인 중 가격이 저렴한 것에서 출발 하여 약간 가격이 높은 것까지 골라보세요.

와인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입니다. 특히 가격대별 와인 맛이 어떻게 차이 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같 은 회사의 와인을 저렴한 것에서 높은 쪽으로 천천히 마셔보는 것은 대단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 미국 여러 지역의 와인-왼쪽부터 오리건주, 워싱턴주, 나머지 셋은 캘리포니아의 나파 지역 와인, 각각 지역마다 맛이 모두 다름

• 루이자도와 같은 와인은 부르고뉴의 최고 명주, 저렴한 와인부터 매우 비싼 것까지... 하나의 포도원만 마셔보는 것도 재미가 있음

• 르플레이브는 부르고뉴 최고의 화이트 와인, 역시 다 똑같아 보이지만 지역이 각기 다름.

5. 레드 말고 화이트도

우리나라 와인 시장에서 레드는 70% 가량을 차지합니다.

나머지는 스파클링과 화이트가 반반씩 차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 국가들의 경우 레드와 화이트의 비율은 반반입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은 1만 원대 화이트 와인이 있다면 집의 냉장고 에 넣어두었다가 한 번 마셔보세요.

의외의 맛과 의외의 음식 궁합,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알코올 덕분에 점차로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6. 세일이라고 무턱대고 사지 말기

와인에 대해서 내가 명확하게 지식이나 스타일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예를 들어 화이트를 아주 좋아한다거나) 와인의 세일에 너무 눈을 둘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마트에서 다양한 와인을 내가 생각하는 방법대로 천천히 즐겨보는 것이 더 좋은 경험이 되리라 봅니다.

[출처 : 웅가가 알려주는 5분 와인_J&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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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