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 폭포

지난 드라마나 영화에 간혹 볼 수 있는 웅장한 폭포 중 하나가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한탄강 인근 '비둘기낭 폭포'인데요,

최근 비가 내려서 그런지 폭포수가 제법 쏟아집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2009년 선덕여왕, 2010 추노, 2011년 최종병기 활, ~~ 2019년 킹덤 등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폭포 주변이 움푹 파여 들어가 있는 동굴형태라 소리의 공간감이 있어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가 울림감이 새삼 느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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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비둘기야 덕만공주를 부탁할께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비둘기낭은 백비둘기들이 새끼를 치며 서식 하였다고 해서 비둘기낭으로 불린다.

현재 이곳에는 비둘기가 서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상절리 협곡과 폭포가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어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비둘기낭은 2009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 역할을 맡은 박예진이 덕만공주를 대신해서 독화살을 맞고 최후를 맞게된 비운의 장소이다.

또 2010년에 방영된 드라마 추노' 에서 혜원 역할을 맡은 이다해가 부상을 입었을 때, 태하 역의 오지호가 이다해를 업고 데려가 치료해주었던 장소로 드라마의 아름다운 장면을 빛나게 연출해 준 곳이다.

비둘기낭폭포 주변의 현무암 협곡은 절벽의 평균 높이가 약 25m에 이르고 높은 곳은 30m를 넘는 곳도 있습니다.

폭포를 따라 침식하천이 형성되어 있어 현무암 표면으로 흐르는 물의 방향에 따라 마치 밭고랑과 같이 파인 형태인 그루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비둘기낭 폭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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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 뿐만 아니라 협곡의 웅장함 등 볼거리와 함게 폭포수의 백색잡음이 '폭포멍' 때리기에 좋습니다.

202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