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에...

우리 주위에는 돈을 벌기 위해 또는 여러가지 이유로 자녀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는 선택이지만 지나고 보면 그 시간이 후회로 남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호 사랑의 편지 '택시에서'의 글을 보면,

세상이 요구하는 시선이나 기준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여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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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이동 시간이 길어지자 기사님과 이런저런 대화가 이어지면서 가정사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기사님은 결혼 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벌었습니다.
자신이 원했던, 그러나 할 수 없었던 공부를 아이들에게는 풍족하게 시켜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 자녀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이 후회로 남는다는 고백으로 이어졌습니다.

어쩌면 택시 기사님의 고백은 흔한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지만 자녀들이 정말 원하는 마음에 다가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랑의 모습입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시선이나 기준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여주세요.

사랑은 함께하는 시간과 따뜻한 대화를 타고 흐릅니다. 이렇게 이어진 사랑은 세월이 흘러도 마르지 않습니다.

[출처 : 사랑의 편지_화종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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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함께하는 시간과 따뜻한 대화를 타고 흐른다고...

202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