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모기 극성

in #krlast year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고 하는데 요즘 모기는 그렇지가 않은가 봅니다.

가을이 되면 일반적으로 모기들이 힘이 없어지고 11월이 되면 주변에서 모기 보기가 어려우기 마련인데 오히려 요즘 모기가 극성입니다.

가을에 유난히 모기가 많은 데에는 따듯한 기온이 큰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을 모기로 고통(?) 받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기후변화로 모기 활동이 길어졌고,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겨울 모기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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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조만간 ‘겨울 모기’도 온다

올해 가을에 유난히 모기가 많은 데에는 따듯한 기온이 큰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
모기의 최적 활동 온도는 25도 가량이지만 13도만 넘어도 흡혈할 수 있다.

13도 아래에서는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먹이를 먹지 못하고 굶어 죽는다.
요즘 낮 기온은 20도가 넘고 밤에도 13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
모기가 활동하기엔 충분한 환경이다.


여름 강수량이 모기 개체수를 늘린 측면도 있다.
많은 강수량과 높은 습도는 모기의 개체수와 수명을 늘리는 식으로 작용한다.

겨울에도 모기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겨울 평년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인 엘니뇨 때문에 올해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 보고 있다.

날이 추워지면 모기는 지상보다 바람이 약하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 하수구나 아파트 지하실 등으로 숨어든다.


추운 날, 집에서 모기를 마주하고 싶지 않다면 외부로 이어지는 통로를 막아야 한다.
모기가 따듯한 실내로 들어오려고 해서다.

특히 집이 낡았다면 외풍 차단 스티커 등으로 창문 틈을 막아주고 하수구와의 연결통로인 배수구에는 트랩을 설치해주는 게 좋다.

출처 : 11월에 웬 모기?_헬스조선


따뜻한 11월~~

모기 때문에 밤잠 설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202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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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죽지를 않나봐요 ㅠㅠ

모기가 아주 득실 득실 합니다
좀전에도 손가락을 물렸내요 !!
점점 추위에도 내성이 생기는건 아닌지 ;;;;

저희 사무실 엘리베이터에도 모기가 왜이리 많은지....ㄷㄷ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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