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운동, 그 운동 좀 하지 마세요

in #kr2 years ago

최근엔 노트북·스마트폰을 많이 쓰는 환경이 목 디스크 환자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잘못된 자세나 허리에 좋지 않는 운동으로 허리통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때 잘못된 허리 운동만 못 하게 해도 절반 정도는 통증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관련 내용이 있어 알아봅니다.


척추의 신 한탄한 '허리운동' 비밀

정선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과거 심한 허리 통증을 앓았으나 진료를 받고 나아진 한 환자가 다시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찾아왔다. 환자가 열심히 했던 운동을 살펴보니

대부분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동작이 포함돼 있었다.

그런 환자가 한둘이 아니다.

목·허리 디스크가 좋아지길 바라며

오히려 디스크 찢는 잘못된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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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디스크는 아무는 데 2년 정도 걸린다. 한번 찢어진 디스크는 아물더라도 추가 손상에 약하다.

그런데 생활 속에서 수시로 디스크를 찢는 행동을 하게 된다.

허리를 자주 구부리고, 나쁜 자세로 앉아 일하고,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다. 특히 안타까운 건 허리를 낫게 하려고 하는 운동을 하다가 악화되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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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요추(허리뼈) 전만, 경추(목뼈) 전만을 유지해야 한다.
서 있는 사람을 옆에서 보면 요추와 경추가 앞으로 휘어진 C자 곡선을 이루고 있다.

허리가 요추 전만 상태일 때 일자 허리에 비해 17배 강해진다. 목도 마찬가지인데 일자목이 되면 목 통증을 겪을 확률이 18배 커진다.”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는 동작으로

‘신전 운동’을 권한다.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가슴을 활짝 열고 양쪽 어깨뼈를 붙이고, 턱을 치켜들면서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히는 자세다.

이 동작을 하면 목과 허리 모두 전만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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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생활하는 학생·직장인이 디스크를 지킬 수 있도록 해주는 운동법이 있을까.

걷기가 여러모로 좋다.

다만 땅에서 발로 전달되는 충격이 허리 디스크에 전달될 수 있는 만큼 과하면 안 된다.
걷고 나서 다음 날 아침에 아프다면 운동이 과한 것이다.

출처 : 그 운동 좀 하지 마세요_중앙일보


디스크를 지킬 수 있도록 해주는 운동법~, 걷기가 여러모로 좋다고 합니다... 단, 과하지 않게...

20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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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허리운동에 관한 얘기 잘 봤네요. ^^ 좋은 주말 되시구요 🤗

걷기만한게 없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거북목인 저에게 소중한 정보입니다ㅎ
감사합니다~

좋지 않은 자세들을 모두 지니고 있었네요;
팔로우 하고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
감사합니다 @ssnam90 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걷기 운동이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정선근 교수님 찐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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