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여행기 5탄] 여행 2일차② 유럽에 왔으면 오페라 한 편은 봐야 '아, 여기가 유럽이구나~' 하는 거 아닐까요?ㅎㅎ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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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은 지난 번 포스팅의 오후 일정입니다ㅎㅎ 미리 살짝 말씀드리면 오전은 빡세게 보내고 오후엔 좀 여유롭게 보내려 했건만 역시 여행 중엔 언제나 복병이 있게 마련이죠... 또르르ㅜㅜ

지난 프라하 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구경하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체코 프라하 여행기 1탄] 여행을 떠나기 전, 체코 완전 정복!
https://steemit.com/kr/@singasong/1

[체코 프라하 여행기 2탄]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할 것들 (놓취지 아눌 꺼에여)
https://steemit.com/kr/@singasong/2

[체코 프라하 여행기 3탄] 여행 1일차, 행운의 연속
https://steemit.com/kr/@singasong/3-1

[체코 프라하 여행기 4탄] 여행 2일차① 표정은 여유롭게, 발걸음은 바쁘게!
https://steemit.com/kr/@singasong/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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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약탑

무작위로 들어간 식당에서 뜻밖의 맛있는 식사를 한 저와 사촌동생은 프라하 구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약탑으로 향했습니다.

화약탑은 앞전 포스팅에 나온 까를교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화약탑을 경계로 안쪽을 구시가지, 바깥쪽을 신시가지로 구분합니다.

화약탑은 1475년 세워진 고딕 양식의 탑으로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보기 아주 안성맞춤인 곳이죠ㅎㅎ

화약탑 입구는 아주 좁아요. 저도 처음엔 못찾아서 그 주변을 맹글맹글 돌다가 외국인 한 무리가 좁은 문으로 우르르 쏟아져 내려오는 걸 보고 알았네요! 입구와 출구가 같기 때문에 타이밍 맞춰서 들어가야 화약탑 올라가면서 벽에 쩍 달라붙어야 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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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뿐만 아니라 통로도 매우 협소해요. 프랑스 파리 개선문을 올라가 보신 분들은 아마 아실거예요;;; 계단 단차가 아주 높고 가파르고 천장에 머리가 닿을락말락 하기 때문에 몸도 한껏 웅크려야 한답니다. (거의 기어 올라다가다 결국 계단에서 잠깐 쉬는 사촌동생ㅋㅋㅋ 표정만은 여유롭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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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탑 중턱까지 헉헉대고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오는데요. 여기까지는 무료입니다. 이것보다 더 위로 올라가고 싶다면 티켓을 구입해야 해요. (이곳까지 올라온 게 아까워서라도 대부분 구매합니다.... 이 사람들 장사 잘하죠?) 티켓값은 성인 1인당 100코루나입니다.

티켓 구입 후 조금만 올라가면 프라하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사실 탁 트이진 않아서 벽에 난 창문 모양의 구멍으로 구경을 해야 하는 게 조금 아쉽긴 해요. 하지만 화약탑이 원래 보초를 서는 곳이었기 때문에 구조상 어쩔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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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갔는데 저랑 사촌동생 밖에 없어서 정말 탑을 계속 돌면서 여유롭게 조망할 수 있었네요ㅎㅎ 사진도 왕창 찍고 멍하니 밖을 구경하다가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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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내 구경

화약탑 한 번 올라갔다가 급 지친 저와 동생은 카페에 가기로 합의했어요. 아직 구경할 곳이 너어무 많았지만 2일차부터 지치면 안 되니까 미루기로 해요...ㅎㅎㅎㅎ (여행이 어디 뜻대로 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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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프라하 거리 골목골목을 돌다가 인테리어가 엄청 세련된 카페를 발견했어요. 카페 이름은 '체르나 마도나(Cerna Madona)'라고 읽는 것 같은데 케이크 전문점 같더라구요. 카페 입구에 케이크가 아아아아주 먹음직스럽게 진열돼 있더라구요. 정말 들어갈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었어요. (제빵사가 체크 무늬 냉장고바지를 입고 있어서 어찌나 웃기던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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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고민한 끝에 초코케이크 하나, 아이스 커피, 오렌지 주스를 시켰어요. 직원이 "정말 케이크 하나만 시킬거냐?"고 되물어서 조금 당황했었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1인 1케이크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저흰 당당히 1개만 시켰어요. (그래도 딱히 차별하는 느낌을 받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메뉴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있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말했는데 계속 못 알아듣는 거예요ㅡㅡ(제 발음이 후졌나 정말 심각하게 고민함) 손가락으로 집으니까 "오케이"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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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라떼를 갖다주네요....... 뭐죠??? 결국 의사소통의 벽을 넘지 못하고 그냥 마셨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유럽국가에서 아이스 커피는 매우 흔치 않은 편이에요. 스타벅스 같은 미국식 체인점이 아닌 다음엔 아이스라고 써있어도 얼음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고, 있다고 한들 3~4조각 정도 밖에 안들었어요.. 이 카페 역시 아이스 커피에 아이스가 없었다능... 이날 꽤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ㅜㅜ 그래도 우유거품이 풍성해서 맛은 좋았어용ㅎ 가격은 한국 카페랑 차이가 없었어요. 케이크는 한 조각에 125코루나, 주스는 95코루나, 커피는 79코루나였고 팁까지 포함해 329코루나 주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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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나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마리오네트 인형 가게를 발견했어요! 체코는 생각보다 기념품으로 사올만한 게 없는 나라인데요. 몇 안 되는 전통 기념품 중에 가장 유명한 게 바로 이 마리오네트 인형이에요. 길에서 파는 아주 저렴한 제품부터 몇십만 코루나를 훌쩍 넘기는 명품 마리오네트까지 종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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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죠? 저 다양한 모양의 마리오네트들ㅎㅎ 가장 유명한 피노키오부터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 해골, 유령, 귀여운 동물 등등!! 직원이 친절하게 움직이는 법을 설명해주고 직접 만져보게도 해준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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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은 250코루나짜리 피노키오를 분양받아왔고 전 실용주의자이기 때문에 구경만 했어요ㅋㅋㅋ

3. 하벨시장

프라하 여행 중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하벨시장인데요. 여행가면 그 나라 전통시장에 많이 가보라고들 하는데 하벨시장은 관광객용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도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디자인의 물건들이 많았습니다ㅎㅎ

마리오네트, 시계 액자 등 각종 인테리어 용품과 컵과일을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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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진이 없어서 사촌동생 사진 찬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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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나무로 만든 튤립화분을 사왔습니다ㅎㅎ 크기에 따라 다른데 저는 170코루나짜리 2개를 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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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촌동생하고 우정팔찌를 하나씩 나눠 꼈습니다. 도자기 느낌이
나는 핸드메이드 팔찌였는데 두개 합쳐서 250코루나 들었어요ㅎ

그 밖에도 프라하의 시민회관인 오베츠니 둠, 프라하 백화점 등을 둘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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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해서 중간에 프라하 국민 간식 뜨르들로(일명 굴뚝빵)을 사먹었어요. 소라모양의 빵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구요, 추가 금액을 내면 토핑으로 초코시럽, 아몬드, 과일 등을 뿌려줍니다. 저희는 그냥 기본으로 먹었어요. 가격은 영수증이 안 보이는데 100코루나 조금 넘었던 것 같아요. 맛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맛이었습니당. (분명 찍은 것 같은데 사진이 안보여요ㅠㅠ 그냥 먹기 바빴을지도....)

4.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관람

드디어 제가 가장 고대하던 첫 번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바로바로바로 유럽 현지에서 오페라 관람하기~!!! 우와아아아앙ㅎㅎㅎ 사실 한국에서 오페라를 보려면 가장 안좋은 자리도 20만원을 훌쩍 넘어요. 뮤지컬 VIP 좌석이 13~14만원 인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오페라는 고급문화인 거죠. 평소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체코까지 왔으면 오페라 정도는 봐야하니까ㅎㅎ

유럽에서도 오페라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예요. 그런데 체코는 유럽국가 중에서도 오페라 가격이 저렴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코 여행을 가시게 되면 오페라 한편은 꼭 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티켓 예매는 한국에서 미리 하고 갔어요. 가서 예매하면 자리가 없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예매 방법은 네이버에 '프라하 오페라 예매하기'라고 치면 아주 자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저는 따로 하지 않을게요. 저도 그거보고 그대로 따라한거라ㅎㅎ 날짜, 공연 장소, 공연명만 잘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페라의 꽃으로 불리는 '라 트라비아타'를 예매했어요. 국내에서는 '춘희'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는 작품입니다.

가격은 VIP 좌석이 1인당 1190코루나, 그 당시 환율로 55700원 밖에 안했습니다ㄷㄷㄷㄷ 진짜 싸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나라 솔직히 반성해야 합니다!!! 진심 얼마나 빡이 치던지... 그동안 공연장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던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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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이 공연장이 관광객들에게 그닥 유명한 곳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구글에 영어로 검색해도 위치가 제대로 안나오고 그저 메트로 플로렌츠 역 근처라는 것만 확인이 됐습니다. 7시 공연이어서 6시30분까지 역에 도착했는데 정말 구글맵을 따라 계속 걸었는데 목적지에 도달을 안하는 거예요;;; 흡사 강변북로 진입로처럼 고가다리가 많았는데 그래서 구글맵이 인식을 못하나 싶더라구요.

시내투어를 너무 오래했나... 좀더 일찍 출발할 걸... 공연성애자로서 어찌나 자괴감이 들던지... 사촌동생한테도 너무 미안했어요... 저녁도 못 먹고 왔는데...(늦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물어물어 돌고돈 끝에 겨우겨우 공연장에 도착하니 7시5분....예... 결국 늦었습니다.

다행히 중간입장 시간이 바로 5분 뒤라 금방 입장해서 뒤쪽 자리에 살포시 착석했습니다(제가 예매한 자리는 앞에서 7열이었는데, 지금은 당연히 거기까지 못가니까ㅜㅜ 근데 뒤에도 엄청 잘보였다는 사실)

공연을 쭉 보다보니 약간 정통 오페라가 아니라 약간 퓨전 형식의 오페라였어요. 당연히 말은 못 알아들었지만 원래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몸짓과 배경으로 대충 이해했습니다. 언어는 안 통해도 노래 잘하는 거, 춤 잘추는 건 다 느낄 수 있잖아요?ㅎㅎ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배우들이 전라상태로 탈의를 하는 거예요ㄷㄷㄷㄷㄷ (사촌동생 졸고 있다가 깜짝 놀라서 깸ㅋㅋㅋㅋㅋ) 진심 말그래도 전.라였습니다. 사실 저는 많은 공연을 보면서 몇 번 경험했어서 괜찮았는데 사촌동생은 정말 놀랐나보다라구요. 저한테 "언니 저래도 되는거야?"라고 물어봤네요ㅋㅋㅋ

오페라라 그런지 인터미션(중간 쉬는 시간)도 되게 자주 있었어요. 50분 공연, 10분 휴식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됐습니다. 인터미션에 원래 자리로 옮기고 나서야 공연장 내부를 찬찬이 구경할 수 있었네요. 역시 한국 공연장과는 비교도 안 되게 고급지고 전통적이고 느낌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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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숙소로

오페라 공연은 거의 3시간 이상 하는거 아시죠...? 저녁도 못먹고 온 저희는 너무너무 배가 고팠고 식당은 문을 닫았을 게 뻔한 시간...ㅠㅠ

저희는 플로렌츠 역에 있는 '빌라'라는 마트 체인점에 들려 간단히 먹고 마실 음식들을 사고 역 입구에 있던 조각피자집에서 3조각을 테이크아웃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깜짝 놀란 사실 하나! 프라하 개는 정말 집채만하다는거ㄷㄷㄷㄷ 지이이이이인짜 커요... 여행 내내 엄청나게 큰 개들을 봤습니다. 체코는 '개의 나라'라고 할 정도로 반려견 사랑이 남다른 나라인데요. 개똥이 길에 아무데나 있으니 발조심하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ㅋㅋㅋ 그만큼 개에 관대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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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물론 웬만한 건물 입장이 다 가능합니다. 물론 유럽에서 큰 사냥개를 키우려면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거 아시죠? 훈련을 잘 받아서 생각보다 별 문제는 없는 듯해요. 현지사람들은 정말 신경도 안 쓰더라구요.

무튼 집에 돌아와 씻지도 않고 피자부터 폭풍흡입했습니다. 식어도 꽤 맛있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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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행 2일 차가 저물었습니다. 오늘 포스팅도 예상보다 길어졌네요.(이것도 몇몇개는 빼놓고 쓴거라는 게 함정...)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쓰고 있는데 재미있으신지 모르겠어요..ㅠㅠ 저혼자만 재밌으면 어쩌나 걱정되네요,, 그래도 전 앞으로도 쭈욱 알차고 자세한 포스팅을 할 겁니다!!! 다음에 더욱더 재밌는 3일차로 돌아올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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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멋진 여행 포스팅 항상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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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언제 갈 지 모르는 프라하지만 사진으로라도 느껴봐서 넘나리 좋네요. 케이크도 너무 맛나보이고... 쥬륵... 손가락으로 짚어드리기까지 했는데 왜 잘못나왔는지는 모르겠규..
지하철에 저렇게자유롭게 강아지를 데리고 탈 수있다는건 정말 부럽네요 ! ㅠㅠ
훈련도 그렇지만 그만큼 서로간의 매너를 정말 잘 지킨다는 뜻이겠죠 ?
여러모로 부럽고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D

금방 가실 수 있을거예요!! 저는 보고 싶은거 다보고 먹고 싶은거 다먹고 좀 흥청망청?ㅋㅋ 쓴 케이스지만 계획적으로 가시면 체코가 유럽국가 중 가장 물가가 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저렴한 여행이 가능하답니당

프라하 진짜 예쁘네요
게다가 오페라 까지 보셨다니 (가격도 어마무시하네요!)
3일차 포스팅도 기대할께요 !!

프라하는 오페라 가격이 말도 안되게 쌉니다ㅎㅎ 유럽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저렴하니까 기회되시면 꼭 보셔요ㅎ

와 풍경이 너무 이쁘네요ㅎㅎ
오페라는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한계는 있었지만(한국처럼 자막서비스가 없답니다ㅜ) 노래의 음성, 눈빛, 몸짓 등으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어요ㅎㅎ

예쁘세요! 😍😍😍😍😍
라 트라비아타 라니 ! 그리고 너무 저렴한 가격에 보셨다니! 그리고 전라 공연이라니 ?! (ㅋㅋㅋ) 체코나 오스트리아가서 공연 볼 생각을 못했던게 너무 아쉬워요. 여행가면 현지 공연볼 것도 앞으로 꼭 체크해야겠어요!

유럽은 공연장 구경만 해도 개이득인것 같아요ㅎㅎ 한국이랑 느낌이 다르거든요,, 공연장 자체가 몇백년된 곳들이 많아서 거기 앉아있으면 역사의 한 지점에서 함께 호흡하는 기분이 든답니다ㅎㅎ 기회되시면 꼭 보러가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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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여행 사진을 보니 사람들이 왜 프라하에 가고싶어하는지 알겠네요 ㅎㅎ 그리고 지하철에 강아지가 탈수있군요...엄청 커보이네요 ㄷㄷ

정말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은 돼보이는 개들이 지하철은 물론 길거리에 정말 넘쳐났습니다 ;;; 참으로 생경한 풍경이었죠.

이벤트당첨되셔서 풀보팅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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