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과 만난지 두 달,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부제 : STEEMIT 공간이 ‘금슬화조(琴瑟和调)’의 곳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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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前人種樹, 後人乘涼(앞에 오는 사람이 나무를 심으면 뒤에 오는 사람이 그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다.)'를 생각하는 @remnant39입니다.


5월 30일에 스티밋을 처음 시작했으니 7월 30일은 STEEMIT을 시작한지 두 달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또다시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네요.- -;;

어제는 스팀잇을 시작한지 한 달을 자축하며 썼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 STEEMIT을 만난지 한 달, 이 시간을 자축하며 (부제 : STEEMIT 공간이 '수수상장(授受相長)'의 곳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https://steemit.com/kr-newbie/@remnant39/steemit-steemit-2017630t231652838z)


그리고 그동안 제가 썼던 글들도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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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동안 주위 분들(스티미언분들)의 글을 위주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정작 내 자신이 썼던 글에 대해서는 한 번 올리고 등한시했던 사실을 깨달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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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썼던 글은 단지 보팅을 위한 도구일 뿐이었던가?’

라는 ‘惻隱之心(측은지심)’이 생기더군요.

우리가 어렸을 적에 썼던 일기와 사진들을 가끔씩 꺼내어 볼 때면 자연스레 미소를 머금게 되고, ‘그래, 내가 이럴 때가 있었지.’라며 행복의 회상을 하듯이 우리들도 가끔은 자신이 썼던 글들을 꺼내어 본다면 공자가 이야기했던 “不亦說乎(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라고 외칠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저는 제 자신을 학대(?)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이리저리 쓸때없이 바쁜 척을 하며 살아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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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스티밋에 맛을 드리니... 해야 할 일들은 해야하고, 스티밋에 글도 올려야 하니 수면부족으로 코피까지 흘린 적이 있었다고 양심고백합니다. ㅜㅜ
(하하~ 코피 사진을 찍어놓았어야 했는데... 스팀잇으로 인해 코피 안흘려보셨죠? ㅋㅋㅋ)

그리고 그동안 가족과 대화를 나누던 시간도 스티밋을 하면서 다소 줄어들게 되었구요.- -;;;

한 달을 맞이했을 때 ‘敎學相長’이라는 사자성어를 고쳐 “스티밋 공간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팅'을 주는 사람(授)이나 받는 사람(受) 모두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으로 ‘수수상장(授受相長)’이라는 말을 만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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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을 맞이한 지금 ‘금슬부조(琴瑟不调 : 거문고와 비파의 연주가 화음을 이루지 못하다.)’라는 성어를 고쳐 "오프라인의 삶과 온라인의 삶을 잘 조절해야 한다."는 내용을 스티미언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금슬화조(琴瑟和调)’라는 말을 만들어봅니다.

여러분!!! 건강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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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POST UPVOTE ME PLZZ

Thank you for your interest!🙌

금슬화조.. 글이 너무 좋습니다 ^^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realgr님~ 꼭 금슬화조되세요~^^
사실 '금슬'이라는 단어에는 '부부'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거든요. @realgr님께서 기혼이신지 미혼이신지 아직(?) 모르지만 부부 혹은 연인 간에도 '금슬조화'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화요일되세요!!🙌

여기 많은 분들이 코피전단계까지 체험하셨을겁니다 ㅎㅎ
근데 아쉽군요. 코피 흘리셨으면 잽싸게 사진 찍으셔야죠 ㅋㅋ
그리고 '스티밋하다 코피남' 이렇게..
제가 이렇게 타락했습니다 ㅋㅋ

완전 웃겨요 ㅋㅋㅋ 그리고 완전 공감합니다 ㅋㅋㅋ

그 '경지'는... 범인(凡人)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곳이죠... 🙏
^^;;;;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쉿!' 조용하셔야 합니다. 모두가 주무시는 시간입니다... zzz

믿고보는 @twinbraid님... 제가 아직 스티미언의 경지(?)에 오르지 못했나봅니다. '사건(?)'이 발생하면 바로 카메라를 들이댔어야했는데... 마냥 보기만 했더랬죠... - -;;;
@twinbraid님!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한 화요일 되시도록 장풍을 쏴드리겠습니다~
"이~얍!!!"🙌
^^;;;

장풍 왠지 넘 귀여워요 ㅋㅋㅋ

저는 이제 한달정도 되가는데 특히 초반 2주정도는 진짜 스팀잇만 계속해서 거의 탈진 상태였습니다 ㅋㅋㅋ 코피까지 쏟으실 정도였다는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mnant39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

ㅋㅋㅋ @segyepark님과 동변상련의 공감대를...^^;;;;;
오프라인에 살고 있으니 잘 조절해야 할듯합니다. 하루에 하나씩 올려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기 때문에.ㅋ
꼭 건강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뭐니뭐니해도 "健康第一"👍입니다.^0^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화요일되세요~🙌

‘수수상장(授受相長)’ 모든 분들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louipark님~ '수수상장(授受相長)' & '금슬화조(琴瑟和调)'되세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제일입니다!!^^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화요일되세요~🙌

정말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삶을 균형을 잘 잡아야하는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금슬(琴瑟)에는 '부부'라는 뜻도 있어서 '금슬화조(琴瑟和调)'는 '부부가 잘 어울리다. /화기애애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changkyun07님의 오프라인 삶에서도 '금슬화조(琴瑟和调)'하시길 바랍니다.^0^*
즐거운 화요일되세요!!!

공감이 되네요ㅎㅎㅎ코피까진 아니더라도 잠드는 시간이 조금 늦어진 거 같습니다^^ 스티밋에서의 두달째 축하드리구요. 건강에도 유의하시길 바래요 :)

@zorba님~~ 정말 오프라인의 삶과 온라인의 삶을 잘 조절해야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우리는 오프라인의 인간이기 때문이겠지요~^^*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zorba님도 '건강제일'입니다!!^0^*

저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셔서 그러는지 정말 느끼는 것도 비슷한가 봅니다. 저도 제 글들을 안읽어왔다는 생각에 한 번 쭉 훑어봤네요. 부끄러운 글들이 많군요 허허...

@remnant39님이 제안하신 금슬부조 명심 또 명심해야겠습니다. 실천을 위해 바로 공부하러 가야겠네요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vimva님 저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셨어요? 우와~ 워낙 잘아셔서 전 @vimva님 완전 선배님인 줄 알고 있었는데... ^^* 동기네요. 방가방가입니다.^^
@vimva님~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인간이라면 어제를 포함한 과거에 대해 후회스러운 점들이 많지만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인 미래는 '백지상태'이니까... 누가 더 열심히 '쓱싹쓱싹~' 써내려가는 게 관건이겠지요~
저도 오늘 달려야 하는데... 한번도 가보지 않은 오늘... 우리 함께 마우스피스 끼고(입 꽉 물고) 달려보시죠!!!
그럼... "요이~~~ 땅!"
🙌

금슬화조.. 어감도 너무 좋네요.
온오프라인의 조화를 이루려 스팀잇 초기부터 노력해 왔는데 참 어렵네요. 평범한 직장인이다보니 균형이 무너지면 바로 티가 나서 큰일인데 말이죠. 모두가 화목하고 충실한 스팀잇 라이프를 즐기길 희망 합니다.

@skuld2000님~ 함께 공감해주겨서 감사합니다.^^
세번째 오고가고 있으니... 저희 이제.... 절친되나요? ㅎㅎㅎ
'금슬'은 '부부'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skuld2000님의 오프라인 삶 속에서도 '금슬화조(琴瑟和調 : 부부가 잘 어울리다.)'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세번이면 절친인 거죠. 앞으로도 더더더 잘 부탁 드립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금슬화조라니! 소회도 역시 남다르십니다 bb
이제껏 함께 해왔던 만큼, 앞으로도 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__)

@leesongyi님의 말씀 고이 잘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bb'와 '(__)'는 무슨 의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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