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秀討利(Story) 서른 셋 : 여름밤 선물

Raven의 秀討利(Story) 서른 셋 : 여름밤 선물

안녕하세요 @ravenkim입니다.😎

• 오늘의 秀討利(Story)

여름밤 -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
출처 : 유튜브(youtu.be)

요 며칠 째 이 노래만 계속 들었습니다. 전에 이 노래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 시기와 딱 어울리는 노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사를 음미합니다.

시와 노래는 본디 하나였다고 합니다.

뜨거웠던 여름

길었던 해는 선연한 노을로 하늘을 채색하고

뒤늦게 찾아온 밤

나는 그제서야 거리로 나섭니다.

몸과 마음에서 느끼는 대로

편하게 스스로에게 하는 혼잣말

어느 여름 밤

그렇게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듣는 대로

또 하루가 그렇게 보냅니다.

어느 여름 밤

풀벌레 소리만 들리는

가로등 아래 그네에 앉아

선선하게 스치는 바람에 감성에 젖어드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 여름 밤

뜨겁던 해는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 밤
어둠으로 물든 하늘엔
식은 공기만 있어

풀벌레 우는 소리
그네에 앉아 듣는
여름밤
그늘이란 없는 따가운
햇살 같던 나의 일상

긴 오후가 가 버리고
하루의 끝자락에 있지만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나의 하루를 아직
끝내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어

부드러운 바람이 불면
슬며시 눈을 감아
무더웠던 나의 하루를
어루만져주는 여름밤

향기로운 바람이 불면
살며시 미소를 지어
무더웠던 나의 하루를
어루만져주는 여름밤

부드러운 바람이 불면
슬며시 눈을 감아
무더웠던 나의 하루를
어루만져주는 여름밤

향기로운 바람이 불면
살며시 미소를 지어
무더웠던 나의 하루를
어루만져주는 여름밤

잘 들으셨나요. 오늘은 이 노래를 여러분과 함께 듣고 싶었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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