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秀討利(Story) 서른 둘 : 폭염 속 차 안에서 목놓아 울었을 아이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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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n의 秀討利(Story) 서른 둘 : 폭염 속 차 안에서 목놓아 울었을 아이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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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avenki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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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문은 @mipha님의 랜덤대문에서 8번, 대문 1장 당첨되어 받은 그림입니다. 대문으로 쓰기에 뭔가 어색해서 후문으로 넣었습니다. 글 다 읽으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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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秀討利(Story)

뉴스를 보다 보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관련된 사고가 가끔 발생합니다. 그 중에서도 통학차량과 관련된 사고는 줄곧 있어왔습니다.

예전의 사고 유형은 내리지 않았는데 출발해서 아이가 차에 끌려간다거나,

운전자 시야에서 벗어난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를 발견하지 못해 차에 치이는 사고이거나,

안전벨트를 하지않은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국가는 법을 제정하여 통학차량에는 운전자 뿐 아니라 교사가 동승하도록 했고,

차는 색깔 뿐 아니라 후면경 등의 장치를 철저히 했으며,

차량 안도 안전벨트 등 어린이 보호시설을 갖춰야함은 물론 정원도 위반해서는 안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에 비해 이런 사고는 줄어든 것 같습니다만,

세상일이 완벽할 수 없듯이...
이 번 어린이집 통학차량 아동 방치라는 사건을 통해 방심하고 부주의하면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안타까운 사연은 접할 때마다 같은 부모 입장에서 가슴이 참 아픕니다.

뜨거운 태양이 빛이 내리쬐는 한 여름은 데워진 공기 뿐 아니라 달궈진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로 야외활동이 매우 힘듭니다..

이런 때 밀폐된 자동차안의 온도는 더 높아져서 사람이 견딜 수 없는 정도가 됩니다.

조선시대 사도세자가 갇힌 뒤주... 한 여름에 아침부터 오후까지 그 뒤주 안에 갇혀있다고 생각보면 그 고통을 가늠할 수 있을까요?

통학차량기사와 탑승교사 및 담임교사의 복합적인 소홀함에 의해 이런 참담한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내릴 때 기사든 탑승교사든 한 번만 더 확인했더라면... 담임교사가 왜 안왔는지 한 번만 더 확인했더라면 이런 사고는 막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소중한 생명을 되돌릴 수 없기에 비난은 피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이 파괴될 수도 있고, 관련자는 처벌을 피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고, 하늘로 간 아이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 것이 제일 가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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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참담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린이집 교사라는 직업이 3D업종이라고 합니다. 매일 허리를 숙이는 반복된 일이고,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긴장의 연속이며, 학부모 상대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CCTV로 모든 것이 찍히고 있기에 인권적인 면에서 보호 받지 못합니다.

더불어 임금체계도 호봉제가 적용되지도 않아 경력이 많아진다해서 월급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보통의 직장인들이 누리는 휴가와 연차 등도 누리기 어려우며, 대부분 여성들인 이 직종은 보건과 관련된 휴가도 누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 것이 이 번 사건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하면 이 들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신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직종이든 일정기간의 노하우가 쌓이면 능숙해집니다. 숙련된 노하우는 일정부분 경력에 비례합니다. 그렇다면 경력이 많은 교사는 그 만큼의 대우를 해줘야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그 직종은 직업에 만족하지 못할 것이고 숙련도는 떨어질 것입니다.

아이를 맡기는 부모 역시 어린이집교사를 존경하는 문화와 소통의 가이드라인도 만들어져야 합니다.
무엇이든 자존감이 높아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분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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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아이들에게 교육해야 합니다. 행여 차에 혼자 남게 될 경우,
운전석으로 가서 경적을 울려 안에 있음을 알릴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합니다.

자동차의 문이 안에서 열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탑재된 경우라도 뒷좌석은 되지만 운전석 쪽은 아닐테니 그 쪽을 통해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4살정도의 아이일 때,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온다면 이런교육을 의무적으로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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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이 번 사건은 운전기사, 탑승교사, 담임교사의 관리소홀의 삼박자가 한꺼번에 겹쳐져 벌어진 참사입니다.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를 개선해 주어 전문성과 사명감을 더욱 신장시켜 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어린이의 경적울리기와 자동차탈출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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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그 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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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귀한 아이가 하늘로 갔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네요.

네 가슴이 너무 아파요

얼마나 뜨겁고 숨이 막혔으면 아이의 팔다리가 다 뜯어텨저 틀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외할머니 라디오 증언) 고통속에서 몸부림 치다 하늘 나라로 갔을 아이를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 쪼끄만 아이의 시신을 장의사들이 하나하나 다시 뼈를 다 맞췄다고 합니다. 뼈가 워낙 뒤틀어진 상태라.. ㅠㅠ

아...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ㅜㅜ

아이가 고통 없는 곳으로 가서 편히 쉬기를...ㅠ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앞으로 그 부모님들이 감당해야 하는 그 고통을 생각하면 더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머라 할말이 없네요.

네... 그 맘 알지요.

벌써 몇번째 반복되는 뉴스인지 답답합니다..

6회차 보팅남깁니다. 편안한 시간되세요:]

네... 그렇네요. 재발하지 않아야 하는데요. 보팅 감사합니다.

maikuraki님이 ravenkim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maikuraki님의 짱짱맨 출석부 2018년 07월 21일 #jjangjjangman

.../td> ♤푸줏간'육화몽' ♧통삼겹~고깃구이 맛집 ravenkim/td> Raven의 秀討利(Story) 서른 하나 :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tr...

요즘 뉴스를 아예 안 보고 있어서 몰랐던 소식이네요 휴..
보육교사들의 처우같은 부분이나 특히 전문성도 그렇고
아이들 교육적인 부분도 그렇고..
본문에 적어주신 부분들 하나같이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참담하네요.. 이런일이....

네... 슬픈 일이에요. 생각만해도 눈물나요

roychoi님이 ravenkim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roychoi님의 [뉴비,헌비 홍보] 160회차 로이스마켓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 스팀잇 홍보해드립니다.

...다 ● ( I make my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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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dcks10 | 높은 하늘보단 넓은 바다로.
ravenkim| 전주사는 쌍둥이 아빠
smigol | '가난한 사람은 어떻게 살죠?' 라는 먹먹한 질문을 받고 그 답을 ...

이거 뉴스 접하고 눈물 나는걸 겨우 참았어요....
하....

네... 저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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