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이래야 겨울이지.

다음주가 한가하기는 하지만, 다음주에 이것저것을 미리해두지 않는다면 그 이후 무척 고생할 것이 눈에 보인다.

이렇게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가기 있기 없기.

10 여년 전에 크로키를 배운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그림을 그렸던 스케치북을 발견했다. 이 당시에 나는 참 마음이 여유롭고 풍요롭게 살았던 것 같은데, 어느샌가 모든 것을 볼 때에 수익이 되는가 되지 않는가, 미래에 도움이 되는가 되지 않는가로 따지는 어른(?)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