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간
깨어있는 시간에 일을 온 힘을 다해 집중을 하고 있다보니, 저녁에는 대부분 에너지가 고갈되어 있고 일찍 잠에 든다. 최근 수면시간은 7-8시간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5-6시간으로 조금은 무리해서 일을 했다면, 나의 쉬는 시간을 줄이고 그냥 잠을 보충하는데에 쓴다.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는데, 정말로 그냥 흘러가는 느낌이다.
나는 앞선 글에서 말했듯이 "예견된" 이라는 말을 쉽게 붙이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어떤 사건이 "예견"되었다면, 누가 예견을 하였으며, 예견한 사람은 그때까지 무엇을 했단 말인가?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예견을 하였다고 한다면 , 예견을 하였으나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다 그에 따른 영향과 책임이 있다. 예견을 한 사람의 책임이 예견을 하지 못한 사람보다 당연히 클 것이다.) "예견된"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관용어구처럼 쓰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면의 의미를 알면 쉽게 이야기하지는 못할 것 같다.
오히려 최근의 사고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이라는 표현이 좀 더 적확하지 않을까 싶다.
허나, 돌아가신 분들이 참으로 안되었다. 그분들 생애에 있어서는 말 그대로 예견되지 못했던 사고일텐데, 어떤 위로를 건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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