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에 대한 상반된 시각과 전망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4 days ago

포스팅이미지.png
美경제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상반(相反)된 시각과 양호한 기업실적 및 규제완화 등 美증시의 낙관적 전망이 가능한 이유가 존재한다. 그리고 미국의 고용둔화는 수요부족이 아닌 잘못된 정책에 따른 공급의 감소가 원인이다. 한편 美정부의 현대차 조지아州 공장의 단속은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에 배치(背馳)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美경제에 대한 시각

美경제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상반(相反)된 2개의 시각이 제기된다. 첫째 일자리수의 대폭 하향 조정과 부진한 올해 8월의 고용, 美연준의 목표치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하면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발생 징후(徵候)가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Oxford Economics). 이에 주가의 변 곡 시기도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추정한다. 둘째로는 고용둔화에도 소비자의 재무건전성은 양호하기에 경제관련 과도한 부정적 인식은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Wells Fargo). 전반적으로 경제활동은 강하고 소비자의 지출도 큰 문제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또한 임금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고용안정이 매우 높다고 분석한다.

  • 美증시의 낙관적 전망

美증시 전망 관련하여 높은 Valuation(실적대비 주가수준), 고용둔화, 재정악화 등으로 부정적 견해가 제기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긍정적 측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대규모 자본지출 즉 AI붐 이후에도 높은 수준의 투자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기술부문과 필수소비재 부문 등 기업 전반의 이익이 증가한다. 셋째 가계 및 기업의 양호한 재무건전성이다. 넷째 규제완화로 인한 기업 활동의 촉진이다. 다섯째 美연준의 금리하락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이다. 여섯째 美연준의 독립성 우려는 과도하며 Good Governance를 통한 효과기대가 가능하다.

  • 미국의 고용둔화 원인

올해 8월 부진한 美고용지표로 노동시장 우려가 심화한다. 이를 통해 노동수요 약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 노동공급 악화, 수요와 공급 동시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현재 美노동시장은 관세, 이민제한, 정부 일자리 감축 등 트럼프 대통령의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잘못된 정책으로 노동공급과 일자리 증가가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존의 소비지출 수준의 유지, 역사적 기준에서의 낮은 실업률 등은 노동수요가 견고하다는 증거이다. 이는 美노동시장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며 노동공급 약세요인의 해소(解消) 등으로 다시 회복될 수 있음을 반증(反證)한다.

  • 외국인 투자유치 美전략

트럼프 행정부는 조지아州 현대-LG 배터리 공장에서 美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단속을 집행하여 주요 동맹국인 한국을 자극한다. 이는 미국의 제조업 확대와 외국인 투자유치라는 정책목표와 정면 배치(背馳)되며 트럼프式 이민정책의 결함을 노출(露出)시키고 있다. 외국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려면 숙련된 엔지니어와 시공 전문가의 파견이 필수적이나 트럼프 행정부는 현대차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기업들의 취업비자 발급문제를 방치(放置)한다. 또한 유효한 비자소지자까지 단속하면서 혼란이 가중된다. 이번 단속은 조지아州 역사상 최대 경제 프로젝트에 타격을 입혀 기업과 州정부 모두에 피해를 주고 현대차의 추가투자 계획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式 강경이민 정책은 제조업부활 명분과 충돌된다. 취업비자 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이 시급하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2
TRX 0.34
JST 0.033
BTC 113151.25
ETH 4208.94
USDT 1.00
SBD 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