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美경제지표와 통화정책
미국의 올해 4월 근원 PCE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수치에 부합하나 월간 오름세는 다소 둔화된다. 그리고 美트럼프가 중동전쟁보다 美中관계 및 자국정치를 더 중요하게 여길 소지가 있다. 한편 美무역대표부가 Global 관세의 재(再)부과를 예고하고 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제어(制御)를 강조한다. 아울러 美연준 주요 인사에 의하면 현행 통화정책은 적절하나 필요 시 금리인상 의견도 제기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최근 주요 美경제지표
미국의 올해 4월 근원 PCE(Personal Price Expenditure,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3.3%로 전월(3.2%)대비 오름세가 강화되나 월간 상승률은 0.2%로 전월(0.3%)에 비해 둔화된다. 시장에서는 이를 물가상승 추세가 일부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다만 인플레이션 자체는 높은 수준이어서 연준 금리경로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이다. 그리고 올해 1/4분기 GDP성장률(수정치)은 1.6%로 속보치(2.0%)대비 하향 조정된다. 이는 투자 및 소비지출이 당초 추정치보다 다소 부진한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인플레이션, 대외 불확실성이 이번 결과의 원인으로 분석한다. 또한 주간 신규실업급여청구는 21.5만 건으로 전주(21.0만 건) 및 예상수치(21.1만 건)를 상회한다. 다만 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한다. 연속 청구건수는 178.6만 건으로 전주(177.1만 건)대비 소폭 증가한다. 한편 올해 4월 내구재수주(受注)는 전월대비 7.9%늘어 전월(1.3%) 및 예상수치(3.5%)를 상회하고 동월 신규 주택판매(연 환산)는 62.2만 건으로 전월(66.3만 건)대비 감소한다.
미국의 출구전략 예상
美트럼프는 중동전쟁에서 어떤 형태로든 출구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트럼프에게 중동전쟁보다는 국내에서의 정치적 입지강화가 더욱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치적 측면에서 美中문제는 트럼프의 최대 실수로 진화할 우려가 있다. 실제로 대만 등을 둘러싼 美中갈등은 중국의 Global 패권(覇權)강화를 촉진시켜 국가적인 실책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美유권자들의 불만이 높아진다면 미래 리더십에 대한 변화요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관세 再부과 등
美무역대표부(USTR)의 그리어 대표는 Global 관세의 법적 근거로 거론되는 무역법 122조 법안이 만료 후 재(再)발동을 금지하는 명시적 조항이 없다면서 올해 7월에 Global 관세를 다시 부과할 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무역위원회 관련 의견을 수렴코자 조만간 연방관보에 공고를 게재할 것임을 언급한다. 한편 美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올해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구체적 시기예측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부연한다. 美댈러스 연은 로건 총재는 호르무즈해협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전 세계적인 원유 및 가스공급 부족이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30년 만기 모기지금리가 6.65%를 기록하여 ‵25년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하면서 중동전쟁 이후 0.50%p이상 상승한 상황이며 이런 변화는 주택구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적절한 현행 美통화정책
美연준 주요 인사인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는 경제전망 등을 고려 시 현행 통화정책은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발언한다. 또한 단기적으로 인플레 압력이 높지만 장기적으론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세인트루이스 연은 무살렘 총재는 6개월 이내에 인플레가 완화되지 않으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美연준 제퍼슨 부의장 역시 현행 통화정책이 적절하며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방에 있다고 밝히고 쿡 이사는 지금 당장 금리인상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이 낮아지지 않는다면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불확실한 ECB의 금리인상
ECB(European Central Bank)의 5월 통화정책 회의요지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아직 금리인상을 결정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부 위원들은 금리인상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한편 ECB의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동전쟁이 끝나도 이에 따른 충격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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