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 그리고 웹 2.0 기업들의 도전 과제

in #kr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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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기능을 개발함으로써 그 위상을 재정비하고 있다. 웹 2.0은 대부분 주요 기술 기업들이 지배하고 있으면, 그들은 우리가 온라인에서 상호 소통하는 방식을 독점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탈중앙화 기술이 그들의 패권에 도전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서, 개인 정보 보호와 온라인 데이터에 대한 통제가 가장 중요하다. 사회가 디지털 매체와 융합함에 따라, 우리의 디지털 정체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디지털 경험을 규정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또 다른 차세대 웹이 필요한 의미다.

웹 3.0은 인터넷을 통해 탈중앙화를 가져오고 통제권을 사용자들에게 되돌려 주며, 선별된 소수만이 아닌 검열 저항성이 부여된 탈중앙화 시스템에 의해 신뢰가 보장된다. 요약하자면, 웹 3.0은 통합된 웹 경험이며,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 없는 시스템(trustless system)에 의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목표로 한 것이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기 위해, 지금의 상황을 살펴보자.

웹 2.0 표준

웹 2.0은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웹 2.0에서 기업들의 목표는 증가하오 있는 온라인 상호 작용 범위 내에서 콘텐츠를 수집하고 배포하는 것이다.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인터넷 성능과 더불어 사용자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웹 2.0에서 상호 작용은 프라이버시는 무시하고 사용자 데이터의 공동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었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같은 기성 플랫폼들은 사용자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소셜 웹을 장려하는 인프라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소셜 웹은 사용자들은 인터넷 대기업들에게 사생활과 정보를 제공하게 하는 인간 상호 작용에서 행동 변화를 야기했다. 웹 2.0에서는 FAGMA 기업의 영향력이 불균형적으로 커지고 있고 이는 현 상태에서 결함으로 인식되고 있다. 왜냐하면 새로운 디지털 소유 기준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웹 3.0은 무엇일까?

웹 3.0의 필수 특성

인터넷은 한 번도 진화를 멈추지 않았고, 블록체인 기술은 새로운 월드 와이드 웹의 재구성 가능성을 넓혀주었다. 에릭 슈미트 구글 CEO는 웹 3.0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복합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지적했다. 사실, 웹 3.0은 AI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보완적인 요소들로 인해 달성할 수 있다.

  1. 네트워크 상호 운용성(Network interoperability)

  2. 새로운 순 경제(net economy)

  3. 시맨틱 웹(Semantic web)

  4. 데이터 프라이버시(Data privacy)

네트워크 상호 운용성은 새로운 웹이 어떻게 동작하게 될 것인지 보여주는 주요한 예이다. 웹 2.0에서 상호 작용은 다른 당사자들은 도달 불가능하고 불투명한 단일 데이터 집합에 기초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투명하고 감사 가능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오래된 이 표준에 도전한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데이터 수집과 입력은 불변이며 어느 당사자도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웹 3.0은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 없는 시스템이며,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상에 각 참여자의 원본 데이터 시퀀스를 유지하기 때문에, 어느 당사자에게도 열려 있다. 이에 따라 동일한 생태계에서 개발된 프로젝트는 분산형 커넥터를 통해 데이터와 상호 작용할 수 있어 데이터와 자원 융합이 더욱 용이해진다.

새로운 순 경제는 렌탈 경제에서 소유 경제로의 전환이며,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사용하고 실행 가능하게 된다. 웹 2.0에서 디지털 자산은 플랫폼 자체에 속하며 플랫폼의 범위 밖에서는 양도할 수 없거나 가치가 없다. 디지털 자산에 투입된 자금이 다른 곳에서는 가치를 잃는다는 의미다.

블록체인을 통한 디지털 토큰은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디자인하는 데 도움이 되며, 여기서 디지털 자산은 상호 운용성 기능으로 인해 가치를 사용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하나의 플랫폼을 넘어서서 효용성을 가질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자산을 만들어 소유하고, 플랫폼 간, 심지어 네트워크 간에도 체인 간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쉽게 이체할 수 있다. 아티스트들은 새로운 금융 모델을 통해 창작 활동을 보상받게 된다. 예컨대 이더리움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의 3분기 매출은 100억 달러에 달했다.

시맨틱 웹은 월드 와이드 웹의 확장으로, 여기서는 데이터와 기계가 데이터를 더 잘 필터링하고 배열하여 보다 효과적인 검색 엔진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시맨틱 웹은 "통합되고 결합된 의미 있는 데이터"의 웹으로, 기계가 데이터를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지시를 따를 수 있게 한다.

인터넷의 새로운 맥락에서 기계가 데이터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각 기계가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사물 인터넷의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웹 2.0에서도 이러한 동작이 계획되고 부분적으로 실행되지만, 폐쇄된 네트워크 내에서만 가능하다. 이 모든 것들은 기계가 우리 인간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데이터 프라이버시는 현재 웹 2.0의 주요 결함이다. 사용자들은 상호 연결된 디지털 경험에 접근하는 대가로 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포기한다. 따라서 웹 3.0은 사용자가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하고 데이터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데이터가 변경 불가능한 탈중앙화 상태로 안전하게 저장되도록 하는 블록체인 같은 촉매제 없이는 프라이버시를 시행할 수 없다.

기업들이 웹 3.0 전환에 동참하는 방법

웹 3.0 혁명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다. 웹 2.0 공간을 지배했던 기업들도 최근의 전개와 그 중요성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공간 헤게모니의 핵심은 조기에 채택하는 것이다. 웹 2.0 기업들은 앞으로 나올 많은 플랫폼의 성패를 좌우하는 확립된 사용자 기반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이미 웹 3.0 기능을 테스트하고 구현하고 있다. 물론, 웹 2.0 기업들은, 이미 사용자들이 이들의 UI 설계에 이미 익숙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을 더 잘 통합하고 새로운 방식의 인터넷으로 원활하게 전환하게 해줄 수 있다.

트위터

트위터는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기업으로, 새로운 탈중앙화 웹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희망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트위터는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화폐를 사용하여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에게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더욱이, 트위터는 사용자들이 NFT 프로필 사진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증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메타(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사업 전략을 대폭 바꾸고 있으며, 사명을 메타로 바꾼 후 메타버스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웹 3.0과 유사하지 않다. 그 이유는 웹 3.0의 적용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별개의 기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참여가 회사의 가치를 재정립하게 만들었다. 페이스북은 이전에도 고유의 스테이블코인인 디엠을 선보이면서 스테이블코인 구상에 잠시 손을 댔지만 원치 않은 부정적인 논란만 일으킨 바 있다. 이제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팍소스(Paxos) 스테이블코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비(Novi) 지갑을 출시했다. 흥미롭게도, 회사는 디엠 대신에 코인베이스와 제휴해 팍소스를 구현하기로 결정했다.

암호화폐 보상 플랫폼

스팀잇은 일찍이 2017년 암호화폐 보상 모델을 사용해 기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대안으로 제시되어 왔다. 스팀잇은 사용자들의 기여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최초의 탈중앙화 오픈 소스 블로그 형태였다. 간단히 말해서, 각 게시물이 공통된 사용자 합의를 통해 스팀 토큰을 획득하는 레딧 게시판과 유사했다.

DEIP 같은 프로토콜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독립형 프로토콜과 블록체인을 구현함으로써 한 발짝 더 나아갔다. DEIP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보상을 자동화하고 중앙 집중식 플랫폼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일련의 도구와 경제 모델을 제공한다.

레딧

레딧은 웹 3.0 네트워크의 새로운 분야, 특히 게임을 다루고 있다. 레딧의 구인난은 이 플랫폼이 새로운 NFT 시장을 창출하고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줄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강조한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알렉시스 오하니안이 블록체인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통합하고 중간자 역할을 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게임을 안내하기 위한 B2B 마케팅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맺음말

웹 3.0의 등장은 사회가 디지털 중심적인 상태로 발전함에 따라 우리가 기술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웹 2.0의 기성 기업들은 이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아이디어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고, 일부는 새롭고 의미 있는 방법으로 사용자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기꺼이 바꾸려고 한다.

웹 3.0은 모든 디지털 플랫폼이 노력해서 성취해야 하는 바람직한 이상과 발전이다. 웹 2.0은 대부분의 권력을 소수의 손에 집중시켰기 때문에 실패했다. 따라서 웹 3.0 개발자와 옹호자들은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며, 현재 활기 없는 인터넷을 정확하게 해결하고 구현해야 한다.

자료 출처: Tech Times, "How Web2 Companies Can Join the Web3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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