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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위즈덤 레이스 + BOOK 100] 고양이 해변의 서핑 고양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in #kr5 years ago (edited)

猫神降臨
Spirit of cat comes


ps. 피가 치솟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100여년전 술동이에 빠져 급사한 고양이옹의 지혜)

세인의 평가는 때와 장소에 따라 내 눈동자처럼 변한다. 그런데 내 눈동자는 그저 작아졌다 커졌다 할 뿐이지만, 세인의 평가는 손바닥 뒤집듯 180도로 바뀐다. 그렇게 뒤바뀌어도 별 문제는 없다. 사물에는 양면이 있고 양 끝이 있다. 그 양 끝을 뒤집어 흑백을 백흑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인간의 융통성이다. 방촌(方寸)을 뒤집으면 촌방이 되는 것에 재미가 있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숙이고 가랑이 사이로 아마노하시다테를 보면각주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셰익스피어도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셰익스피어여서는 시시껄렁할 뿐이다. 가끔은 가랑이 사이로 햄릿을 보면 <자네, 그럼 안되지>라고 할 만한 사람이 없으면 문학계도 발전이 없을 것이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각주: 스팀잇에도 이런 수컷 농작물이 한 마리 있다

@copyright by @ioioio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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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님의 포오즈는 인스피레이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네요... 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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