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이야기 #14 (증권사)

no1smile (58)in #kr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no1smile (쿨쿨)입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에서 증권사가 가지는 위험을 알아보겠습니다.
금일 일어난 현상이기도 합니다.

증권사에서 제일 통제 안되는게 운용위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 HTS상에서 문제가 생길경우
고객입장에서는 포지션이 있을대 황당합니다.

오늘 키움증권사 같은 경우가 그랬는데요
주문이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취소버튼이나 정정버튼을 누를 수 있는데
미체결에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러면 깜깜이 매매가 되는거잖아요.
자기가 지금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주문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HTS상 나타나질 않으니깐요

이럴때 고객들은 증권사에 전화를 합니다.
키움 같은 경우는 영웅클럽이라고 해서 영웅클럽 전용라인이 있습니다
1544-9901
전화를 합니다.. 안받습니다.
이럴거면 전용라인을 왜 만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30분이 넘어가죠 안받습니다.
이게 전화를 받아야 녹음이되면서 그때부터 보상에 대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증권사가 먹통이 되면 답답한건 고객입니다.
우리나라 법이 참 신기한게 고객이 증빙해야하거든요
왜 피해자가 증빙을 해야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증권사에서 나중에 통화가 되면 이런말을 하죠
자기들 로그에 없다.
주문이 들어가야 로그가 생기는거 아닌가요?
기회비용에 대한 보상은 해줄 수 없다
이런 답변을 많이 합니다.

기회비용에 대해서 증권사는 이상한 논리를 접근합니다.
지금 오른거랑 그때 주문이 팔린가격 차이가 HTS상 문제가 아니다라는 식의 답변을 하죠.
고객 입장에서는 HTS상으로 나타나야 주문을 하고 청산을 할 수 있는데
무슨 보이지도 않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는 포지션이 청산이 안된줄 알고 계속 주문을
내면 선물옵션 같은경우는 반대 포지션만 계속 물량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손실은 고스란히 개인이 다 가지게 됩니다.

이래서 사진을 찍고 녹화를 해둡니다.
하지만 그래도 보상을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자기들 전산망에 로그가 이렇다는 식으로 나오거든요
그런데 로그라는게 주문이 넣어져야지만 가능한거기 때문에 말이 안되죠

증권사는 대형증권사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수수료조금 아끼려고 소형증권사를 이용하면 이런 경우에 방법이 없습니다.
대형증권사는 고객센터 전화를 바로 바로 받아줍니다.
이럴때 참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방법은 한가지가 있지요
거래소에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하면됩니다.

https://voc.krx.co.kr/krx/guide/JHPVOC02004.jsp
거래소에 분쟁조정 사이트입니다.

이러한 유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