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이야기 #1

in #stock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no1smile 입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이라고 적었듯이 괜찮다고 생각이 들면
꾸준히 연재를 해볼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리가 낮은 은행보다는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는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행수익률보다는 높은 주식수익률을 예상한다.
이 말은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다는 생각보다는 돈을 벌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당연하게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시장에서 많은 공부를 하지 않는다
친구따라 강남가듯이 이게 좋다고 하면 우르르 저게 좋다고 하면 우르르
이게 학계에서 연구를 많이 한다.
behavior finance쪽이라든지 투자자유형별이라든지.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개별주식, 주식선물,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 옵션등
우리나라(대한민국) 같은 경우는 주가지수선물이나 주가지수 옵션은
개인 투자자들 보호를 위해서 진입장벽을 높게 만들었다
(그래서 대여 계좌들이 많이 생겨나고 지하세계들이 많아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선물옵션(주가지수)이라는게 있지만
해외에는 ETF등이 많이 발전해 있다.

선물옵션(주가지수)에는 만기라는게 존재하기 때문에 고위험상품으로 분류된다
주식도 2천개가 넘으니 어떠한 종목을 선택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인덱스(종합주가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그 고민은 덜 할 수 있다.

롱텀으로 보게 되면 종합주가지수는 오르게 된다
어떤 논문에서는 주가가 상승할확률이 0.57 하락할 확률이 0.43이라고 소개를 한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1980년 1월 4일 기준 상장종목 전체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보고 있다.
금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에 2600포인트를 넘겼다.
중간중간에 IMF, 닷컴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미국신용등급하락등의 외부충격이 있어서 종합주가지수가 빠지기도 했었지만, 롱텀으로 봤을때 종합주가지수는 올랐다는것을 알 수 있다.

투자자를 크게 기관투자자, 외국인투자자, 개인투자자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Foreign investors can be expected to be superior performers because of their expertise in investments stemming from sophisticated trading skills armed with extensive global information network and research capability.

그렇다면 개인투자자가 돈을 안정적으로 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주식은 주도주들을 공략해야하는데 주도주가 개인들은 뭔지 잘 모를 수 있다.
예전에 증시를 이끌었던 차화정등...
증시가 상승장임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으로 재미를 봤다는 말은 못들었다
상대적 박탈감이 많은 상승장이라고 볼 수 있다.
작년 같은 경우도 반도체나 바이오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투자자들은 별 재미를 못 봤다.
그렇다면 주가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를 투자하는게 낫지 않을까?

롱텀으로 보고 KODEX레버리지 상품에 투자를 하면 손해를 보지 않을거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개인투자자 특징상 고위험상품을 너무 좋아한다.

주식도 팔아야 내돈이 된다. 호가에 매수잔량이 받치고 있지 않으면 현금화 시키기가 어렵다
하지만 ETF상품은 거래량이 충분해서 현금화시키기 쉽다.

P.S.
투자자 유형별로 성과 비교를 한 논문을 몇 개 소개합니다.
No evidence of foreigners outperforming domestic investors

  • Kang and Stulz (1997) - Japan
  • Griffinm nardari, and Stulz (2004)

Evidence in supprot of domestic investors' advantages

  • Hau (2001) - local investors are better
  • Choe, Kho, and Stulz (2005) - Korea
  • Dvorak (2005) - Indonesia

Evidence in supprot of foreigners' advantage

  • Seasholes (2000) - Emerging markets (trading profits)
  • Grinblatt and Keloharju (2000) - Finland (trading pattern)
  • Froot, O'Connell, and Seasholes (2001) - International capital flow
  • Foot and Ramadorai (2005) - International fund flow

Korean Evidence
Foreingers > Domestic Investors

  • 고광수, 이준행 (2003), 고광수, 김근수 (2004)
  • 길재욱, 박영석, 신진영 (2005)
  • 안희준 (2005)
  • 오승현, 한상범 (2006)
  • Ahn, Kang, and Ryu (2008) - Options market

Domestic Investors > Foreigners

  • 장하성, 박경서, 이가연 (2004)
  • Choe, Kho, and Stulz(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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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발굴에 자신 없으면 ETF가 안정적이군요. ^^

아무래도 그렇지요..
인덱스를 롱으로 가져가는게 안정적이죠 ^^
감기는 괜찮아 졌나요?

독감같지는 않은데 무지 심한 감기같네요. 좀 나아지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바로 그거지 ~~~ ㅋㅋ
좋은글 읽고 팔로우하고 갑니다. 날씨가 엄청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고,월요일 마무리 잘하시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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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되세요~!

ETF가 거래세가 없는 장점도 크죠^^
근데 사실 레버리지는 오를때도 2배, 빠질때로 두배라서. 오래동안 횡보하거나, 급락했다가 오르는경우 같은 지수까지 올라와도 손해라는 맹점이 있으니 잘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요^^

옵션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하죠.. 옵션은 만기가 있어서요. ETF같은 경우는 롱텀으로 보면 훨씬 낳은 상품입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상승시 내가 가진 주식만 안오르고 하락시 내가 가진 주식은 더빠지는 아이러니...ㅎㅎㅎ...
좋은 투자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도주가 아니면 소외되는게 참 안타깝죠
모든 주식들이 다 올랐으면 좋겠네요
그러려면 공매도, 대차거래가 없어지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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