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이야기 #3 (종목 선정 사례 - 우회상장)
안녕하세요
@no1smile입니다
주식시장이야기 3번째 포스팅 합니다.
주식시장 이야기 #1 https://steemit.com/stock/@no1smile/1
주식시장 이야기 #2 https://steemit.com/kr-stock/@no1smile/2-1
전 포스팅에서는 ETF, 대형주 공부하기를 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종목선정사례 (우회상장) 를 보겠습니다.
때는 2008년이었지요
셀트리온이 우회 상장한다는 말이 시장에 돌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종목을 2개로 압축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알려주었지요.
오알캠 2700원 영진약품 1600
내가 공부를 해봤는데 우회 상장한다면 이 두 종목 중 하나다
하나는 무조건 최소 10배 짜리다
지금 가격으로 보면 10배가 아니라 126배가 넘죠.
자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스팀잇 회원분이라면?
영진약품
오알켐
선택지가 2개라고 하면 ..
정말 선택지 2개중에 하나만 선택하려는 경우가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냥 단순히 생각하면 반반 투자하면 될 텐데요..
아내가 선택한건 영진약품이였습니다
나중에 물어봤습니다.
@no1smile : 왜 영진약품을 선택했어?
아내 : 주식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는거 같아서...
@no1smile : ...
제가 선택한 것은? - 반 반
처음 주식을 접하는 사람들은 금액을 생각하지 않고 수량을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어쩌면 아내는 선택과 집중을 한거라고 볼 수 있지요.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포트폴리오 이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싫어라 하는 이론입니다
그런데 싫어라 함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이론의 설명은 항상 제 몫이였습니다.ㅠ.ㅠ
결과는.. 셀트리온은 오알켐으로 우회상장을 했습니다.
시세를 살펴보죠 - 네이버시세 캡쳐
1. 영진약품 시세
2. 오알켐(셀트리온)시세
이 후 강원도에 놀러갔다가 송파구 쪽으로 오는데
아내가 영진약품본사 보고 폭파 시켜버리고 싶다고...
선택과 집중도 중요하지만 분산투자도 해야겠지요?
불확실성하의 의사결정이니..
셀트리온의 우회상장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죠
현재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셀트리온
셀트리온 3인방이 코스닥지수를 이끌었다고 할 수 있죠.
셀트리온은 2006년도와 2008년에 직접 상장을 시도 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2006년
기술성 심사 평가를 이용해 실적요건 충족조건을 우회하려 시도하였으나
기술성이 없는 위탁생산회사로 간주되어 평가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다는 각하 판정
2008년
2월에 예비 심사청구서를 접수하였으나 3년 연속 평균 매출액 200억 요건 미충족으로 실패
결국 우회상장을 선택했지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우회상장은
1995년 한독과 우리자동차판매 합병입니다.
셀트리온이 우회상장을 하고 적정주가에 대해서는 증권사마다 달랐고 공식적으로 제시한 증권사는 없었습니다.
우회상장 관련 논문은 제도 개선안이라든지 공시일 기준 전 후로 초과수익률을 분석하는 논문들이 있습니다.
우회상장 관련 논문
국내
-엄경식, 박종호, 이진호 (2011)
-이준서, 김정열 (2013)
해외
-Gleason et al (2008)
-Adjei et al. (2008)
-Floros and Sapp (2011)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tumble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복 받으실겁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한국 오시면 쏘주 한 잔 하시죠 ^^
주식은... 1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다른거 잘하니
주식은 1 도 모르셔도 됩니다.
상당히 깊이 있는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편안한 오후 시간 되세요...^^
아닙니다.
편안하게 읽고 가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덕분에 스팀잇 생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들렷다 갑니다...휘리릭 ~~~
사진이 귀여워서 퍼옴ㅋㅋㅋ
아도사님 화이팅!
스팀잇 슈퍼스타 되시길!!!
저도 분산투자의 끝판왕인 코덱스 200에 투자하고잇지요~!
jjangh1717님 반갑습니다
최근 시장은 하방압력이 좀 강한편입니다.
성투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불금이 기다립니다!
짱짱한 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