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나의 자유로움을 인정하는 사람은 나의 좋은 친구

“복되고 평안하라!
온 생명 부디 행복할지라!!!”

마지막으로 나늘 정말로 죽을 수 없게 한 것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까라마경』에서 믿지 않음의 조향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자유롭게 진리를 찾아야 하고, 실제로 적용해야 하며 직접 체험해 본 다음에 정말로 이익이 있을 때에 계속 행하여야만 한다는 가르침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믿어야만 한다고 말했다면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와 같이 자신의 지혜를 사용해서 자유롭게 진리를 찾을 것을 권장하는 것은 다른 어떤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내가 말하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나의 지혜로써 숙고해보겠다고 하면 나쁜 사람이라고 치부해버리고 마는 이 세상에서, 자신의 지혜를 가지고 실제로 적용해 본 다음에 바르고 유익하다면 행하도록 하라는 가르침은 정말로 경이로운 것이라 할만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지혜를 사용해야만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의 지혜를 써야하는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지혜를 쓸 수 있을 때만이 자기 자신을 존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기회를 인정해주는 사람은 그 사람 자신이 자유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그 기회를 존중하는 사람은 인류의 이익을 진정으로 소망하는 사람입니다. 인류의 지혜의 가치를 드높이는 사람인 것입니다.그런 사람은 사람들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는 목적을 갖지 않으며, 모든 사람의 자유권을 충분하게 인정해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특별한 사람인 것입니다.

나의 지혜를 존중해주는 사람을 나는 존경합니다. 나의 자유로움을 인정해주는 사람은 나의 좋은 친구인 것입니다. 나는 나의 지혜로써 숙고한 다음에 선한일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믿어주는 사람은 나의 인생을 드높여주고 싶어 하는 의도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내가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러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존경할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들을 정확하게 공부하다보면 정말로 큰 자비심으로 말씀하신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실제로 적용해보아도 정말로 행복해지는 것을 접하게 되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더라도 잘못됨이 없고, 괴로움을 당할 일이 없었기에 큰 만족감을 가지고 받아들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