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야기#12] 하이드파크의 겨울왕국 : 윈터원더랜드
하이드파크의 겨울왕국 : 윈터원더랜드
빠듯한 일정으로 ‘ 하이드파크’ 에 오랜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철저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었기에 하이드파크를 방문한 이유도 바로 ‘윈터원더랜드’에 있었다.
윈터원더랜드는 하이드파크에 위치한 야외놀이동산이다.
물론 연중 오픈하는 건 아니라 겨울기간에만 운영하므로
어쩌면
지금 여행에서 만난 하이드파크는 나에게 행운이었다.
이곳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함께 크리스마스마켓이 줄줄이 입점해있어서
그야말로 즐길거리, 먹거리 천국이다.
런던에서 만난 크리스마스마켓은 야간의 런던타워브릿지와
런던아이 인근, 그리고 이곳 윈터원더랜드까지 총 3곳이었다.
세 곳을 비교하자면, 런던타워브릿지는 야간의 배경이
타워브릿지라는 강점이 있어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런던아이 인근 또한 템즈강을 끼고 있으며,
인파는 타워브릿지보다 훨씬 붐비는 편이었다.
윈터원더랜드는 이 두 곳과의 차이점이 명확한데
바로 야외놀이동산에 입점하여 아이들이 넘치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마치 영화 ‘나홀로집에’ 에서 볼법한 크리스마스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놀이기구는 타지 않았다.
나이를 먹을수록 놀이기구에 대한 거부감이 느껴졌다.
조금 솔직해지자면 겁이 많아진 것 같다.
날씨가 좋지 않아 어두워지기 전에 한바퀴 둘러보고 놀이동산을 벗어났다.
저녁에는 마켓이 더욱 밝게 빛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나겠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벗어날 수 밖에 없었다.
언젠가 런던에 다시 오면,
파릇파릇한 하이드파크를 거닐고 싶다.
○ 여행기는 여행자를 위한 웹진 원프리다 Onefreeda에 함께 게시 될 예정입니다.
◈ 김작가의 런던여행 ◈
#3. 잉글리시블랙퍼스트 맛집. THE POMMELERS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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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버거 앤 랍스터 : 햄버거와 랍스터의 절묘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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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런던의 핵심코스. 트라팔가광장 에서 피카딜리서커스 까지
와~ 너무 잘 봤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같이 더운 여름날 참 가보고 싶어지는 윈터원더랜드네요.
왠지 크리스마스 캐럴송 윈터원더랜드 가 생각나요...
아이고 좋다~~ ㅋ
겨울여행을 여름에 올리는 이 시원함 ㅋㅋㅋ!!
유럽에서 크리스마스마켓은 뭔가 정형화되어 보이네요.
사진 너무 좋습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뵙네요 :)
으스스한 분위기가 좋은데요? 공포영화 서커스 장 느낌..?ㅎㅎ
오랜만이라 더 반갑죠! ㅎ 날씨도 그렇고 사진 색감도 그렇고 춥고 으스스하고.. 요즘같은 날에 좋지요 !
유럽다운 경치와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이런 구경거리 너무 좋아하는데 사진으로만 보려니 아쉽네요.^^;;
푸꾸옥 포스팅 잘보고 있어요 ㅎ 유럽도 좋지만 베트남도 좋지요 ㅎ
외국영화에 나오는 듯한 느낌의 놀이공원분위기이네요 ㅎ
딱! 그 느낌 맞아요. 미드에 나올 것 같고 막 ㅋㅋ
역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하네요. ^^
하이드파크에 윈터원더랜드라니 이름마저 동화같아요.
영화속에 나올것만 같은 이름이죠?ㅎ
저 하이드 파크의 호수.. 로윙보트도 타고 크고 뚱뚱한 백조도 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런던을 갈 때면 항상 여름이었어서 겨울의 하이드 파크는 새롭고, 멋지네요.^^ 정말 나홀로 집에에서 나온 뉴욕의 크리스마스 모습도 떠오르구요-
전 여름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낮잠도 좀 자고 싶고 그래요 ㅋㅋㅋ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정말 제 위시리스트의 거의 1순위인데..ㅎ
여기도 너무 좋네요..ㅋ 동유럽쪽만 생각하고 있었는데..ㅎㅎ
아 가고 싶다~~~~
아. 프랑스 포스팅에서 마켓 느낌 제대로 보여드릴게요 ㅋㅋ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