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명주나비를 위한 희생, 쥐방울덩굴
꽃을 사랑하는 미스티 @misyty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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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부모님 산소에서 내려오던 중에 찍은 쥐방울덩굴의 꽃.
며칠 전에 @i2015park님이 올린 꼬리명주나비를 보고 찍어 놓았던 쥐방울덩굴 사진이 있어 포스팅한다.
쥐방울덩굴의 꽃은 나팔 모양의 통꽃으로 아래쪽은 공처럼 볼록하고 위쪽은 넓게 퍼져 있는데 볼록한 부분에 암술과 수술이 들어 있다.
쥐방울덩굴 꽃은 화려한 구석은 없지만 독특하게 생긴 것만은 틀림없다.
특이한 점은 꼬리명주나비는 이 식물에만 알을 낳아 꼬리명주나비의 애벌레는 쥐방울덩굴의 잎을 먹고 살아간다.
요즘은 쥐방울덩굴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꼬리명주나비의 개체수도 줄어들고 있다고 하며 이 식물은 현재 산림청 보호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가을에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마두령이라 하여 천식이나 해소의 치료에 쓰기도 하고 이뇨제, 거담제로 사용하기도 하며 뿌리는 청목향이라고 하여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쓴다.
쥐방울덩굴은 겨울철에도 열매가 떨어지지 않고 낙하산처럼 매달려 있다고 한다.
속명屬名인 아리스토로키아(Aristolochia)는 꽃 모양이 나팔관을 닮았고, 아래에 부풀어 오르는 열매 모양을 자궁에 비유한 것으로 {출산(lochia) + 가장 좋다(aristos)}가 합하여 이루어진 고대 희랍어로부터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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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방울덩굴 Northern pipevine
• 분류: 후추목>쥐방울덩굴과>쥐방울덩굴속
• 학명: Aristolochia contorta Bunge
• 꽃말: 외로움
• 원산지: 아시아 (일본, 중국, 대한민국)
• 서식지: 산, 들
쥐방울 덩쿨 보기는 많이 보았는데 이름은 몰랏네요ㅎㅎ
주로 봄에 산에가고 여름에는 더워서 못가니 꽃보기가 어려워요.
저도 사진찍을 땐 특이하다 싶었지만 이름은 후에서야 알게 됐어요.
여름에 산행하긴 힘들죠~^^
어렸을 때 보던거 같기도 하고...
꽃이 특이하지만 저는 예뻐보이네요..
부모님 산소에서 내려오다 발견했는데 참 특이하구나 싶어서 일단 사진을 찍었던 건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쥐방울덩굴이었다는...
근데 이 식물에서 꼬리명주나비의 삶이 시작되는 건 요새 알았네요~^^
저는 왜 콘칩이 생각날까요 ㅋㅋㅋㅋㅋ
색도 그렇고... 히힝
왜 그럴까요~~ㅎㅎㅎ
모든 게 다 먹는 걸로 보이는 건 아닐거라 믿을께요~^^
진짜 쥐 닮고 방울 닮았어요.
신기하네요!
꽃이 쥐를 닮다니... 참 신기하고 재미있죠~ ? ㅎㅎ^^
시골에서 본것 같은데 이름을 오늘 알았네요ㅋ 그나저나 여행 준비는 잘 되어 가시는지요?
저는 일생에 딱 한번 봤어요.
저 사진 찍을 때요~^^
짐은 거의 다 쌌네요ㅋㅋ
꽃, 식물들에 대해서 많이 아시네요.
꽃을 좋아해서 관심이 많은 것 뿐이지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꽃에 대해서 박식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나 봅니다. 쥐방울덩굴 하나 배워 갑니다.
그저 좋아할 뿐이죠~♡
저도 여기 와서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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