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파워 임대 시스템의 이중성(?)에 대하여...(부제 : 그들은 스팀을 안산다?!)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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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팀잇을 하면서 가장 신선하게(?) 다가온 것이 SP(스팀파워)임대 시스템 입니다. 기존의 주식이나 코인들은 거래소에 보관만 할 뿐 이것을 담보로 어떠한 영리 활동도 할 수 없었던 반면, 스팀잇에서는 마치 아파트 월세 놓듯이 자신의 스팀파워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고 이를 댓가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획기적인 시스템인 가요?


그런데 최근들어 이러한 임대 시스템이 STEEM의 가치가 상승하는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자면,

아직 SMT 전이지만 많은 서드 파티들이 Beta 딱지를 붙이고 사전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서드 파티들이 자신들의 투자는 없이(risk 부담 없이) 모든 파워를 임대로만 충당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또는 문제)입니다.

간단한 예로 어딘지는 비밀(?)로 하고 대표적인 서드 파티들의 SP 현황을 들여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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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기업으로 따지면 자기자본 없이 비즈니스를 하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좀 더 간단히 설명하면 집값이 떨어질 것 같으니 집을 사는 수요는 없고 월세 세입자만 있는 형국입니다.

물론 SMT가 정식으로 런칭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타트업들의 자금 조달 방법이 여의치 않고, 개발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부으며 노력하는데 왜 그리 까탈스럽게 구냐 하겠지만,

현재의 STEEM 가격에서도 SP를 올리지 않는다면 과연 언제 올릴 기회가 올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과연 SMT가 구현되면 이들이 STEEM을 사모을까요? 아니면 저렴한 조건으로 계속 임대할 까요?

결국은 SMT 이후에도 유의미한 투자자본의 진입이 없다면 그냥 공짜 보팅 해주는 곳만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쓸데 없는 걱정만 늘어나네요.

이 글을 빌어 이들에게 향후 SP 확보를 위한 계획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물론 비밀이겠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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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인가 뭔가 보상 논란글을 타고
3주전 글이 눈에 띄네요.

본문에 적은 것과 같은 이유로,
그래서,
일부 자신만의 감추둔 의도로 인민재판식 자뻑 정의감 죽창질을 선동하는 자들이
스팀에 가장 큰 적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이든, 사업이든,
정말 특별한 글쓰는 재주라든지, 특별한 사업적 재주가 없다면,
스팀에서 돈을 벌려면, 스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보는데,

작가 유치니, 뉴비 지원이니, 기본소득 보장이니,
허황된 눈가림식 언어를 구사하는 자들이
스팀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고 있다고 봅니다.

일종의 벤처기업 육성 정책이 아닐까요?
어느정도 정착이 되면 임대해 줬던 것도 회수하지않을까 쉽네요.
스팀잇이 발전하기위해서 좋은 아이디어로 벤처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전략 같기도 합니다.
좀더 멀리 보자는 의미의 임대정책이 아닌가 싶네요.

속단하긴 그렇지만 몇몇 서비스들은
지금도 그렇고 향후에도 그렇고
큐레이션 보상 외에는 수익 모델이 없어 보인다는게
문제지요.

임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과연 그렇구나 싶습니다

그냥 이런 생각도 있구나
생각하심 됩니다 :)

시작단계이니 투자자본과 리스크 부담없이 임대로 하는 것도 괜찮은것 같아요.확신이 생긴다면 투자도 하겠죠....^^;

처음부터 백만스파 투자는 아니지만
스팀잇의 지원에 힘입어 크는 만큼
정기적인 투자가 있었으면 하네요.
스팀잇에서 시험만 하고 언제든지 다른 곳으로
이탈도 가능해 보입니다 ㅜㅜ

같은 생각입니다.
@twinpapa님의 생각에 합당함이 있으나 임대받은 스파로 사업을 하면서 거기서 나오는 자본 증식분을 파워다운 하는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차라리 스팀시티같은 무모함이 더욱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일인입니다.

애초에는 자본이 없어 임대를 해서 하는것은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사업을 하면서 수익구조가 만들어지면 자본 확충은 필수적이라 봅니다.

임대에대해그렇게생각해볼수도있겠군요 손오공님편안한밤되세요^^

도무지 오를 생각이 없는 스팀 가격에
잡생각만 느네요.
편안한 밤 되시길 ^^

저도 솔직히 이런 생각이 듭니다.
투자 거의 안하고 임대해달라는 비지니스들 너무 많네요.
(????뭐지?)

결국 임대 스파 회수히면 바로 쇄퇴하겠죠.
바로 백만 2백만 스파 투자 하라는 것이 아니고,
차근차근 모아가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좋을 텐데...

그러네요.크흑...

테이스팀은 벌써 부터 잡음이 많네요.
스팀헌트도 한계가 보이는 듯 하고...
컨텐츠에 비해 너무 많은 파워가 임대된듯 합니다.
서서히 완성되어 가야 하는데
반짝하고 그냥 고꾸라지겠네요.

무차입경영을 못할망정...
안타깝네요...

bluengel_i.jpg Created by : mipha thanks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감사합니다 ^^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ㅎㅎ
무차입 경영이 쉽자 않겠지만
먹튀가 많은 코인판에서
우려가 생기는 부분 입니다 ㅋ

같은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저도 같은고민으로 SMT과 과연 스팀의 가치에 긍정적일 것인가에대한 고민 을 참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SMT가 성공적으로 런칭되고 이를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이 개발될 수요가 생기면 좋겠지만,
현재시점에서 이점이 불투명한데.. 스팀파워도 한쪽으로 몰리게되고.. 보상도 이쪽서비스들로 쏠리는현상이 있어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스팀잇에 대한 투자는 없고
스팀잇에서 돈만 벌려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 같아 염려스럽네요.

SMT가 되면 코인 발행하겠죠.
하지만 컨텐츠만 있는 스타트업들이
현 시황에서 유의미한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스팀잇도 제몸 하나 건사하기 힘든데 말이죠.

공감가는 길이네요. 저는 아직 임대를 해보진 않았지만 유료 임대주는게 차라리 속편하고 수동으로 엄청 잘하지 않는 이상 수익도 더 낫다는 말들을 하더라고요. 저도 가입하고 1주일 쉬지 않고 파워업도 제 나름대로 해가며(보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나름대론 정성껏 글을 쓰곤 있는데 솔직히 고민되네요ㅠㅠ

컨텐츠가 분명하시니
꾸준히 하시만 좋은 결과 있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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