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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를 한번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속어가 많이 쓰였다고 했는데 궁금하네요ㅎㅎ

네 열하일기는 원본도 여러 판본이 있고 현대어로 번역한 판본도 서너 출판사에서 출판한 걸로 압니다. 돌베개 출판사 것이 젤 읽긴 수월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현대어판에서 비속어는 거의 걸렀겠지요ㅎ

대단합니다. 전 남들과 조금이라도 달라보이려고 그렇게 어린시절 반항을 했건만 지나고 보니 그저그런 평범한 인생! 파격이라는건 쉽지 않은것 같아요. 박지원 선생은 얼마나 많은 유혹을 이겨냈을까요?

에빵님이 어린시절 반항을요? ㅎㅎ 에너지 빵빵하게 발산하며 반항하셨겠네요.^^ 박지원 선생이 그 시대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유혹을 이겨내는 정도가 아니고, 생겨먹기를 그렇게 생겨먹은 사람이어야 할 거 같아요.ㅎ

조선시대였기에 그의 행보가 더욱 대단하다고 하셨지만, 조선시대이기에 가능한 삶이기도 했죠.

네 그런 양면성이 있습니다. 조선시대가 아니었다면 글솜씨 하나로 임금에게까지 알려질 순 없었겠죠. 다 차려진 밥상을 걷어차고 스스로 궁핍에 처하는 건 소위 '난 놈' 아니면 할 수 없다는 점에서 경의를.ㅎ

저도 작은 파문일지언정, 파격을 꿈꿉니다. 단순히 다르기 위한 다름이 아닌 옳음을 위한 다름, 나를 위한 다름을 추구하고 싶습니다. @kyslmate님 오늘도 좋은 글 무척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왕자님의 파격을 기대하겠습니다ㅎㅎ 박지원의 경우는 그 생각이 정말 시대를 앞서 미래가 된 지금의 시대 정신과도 통하는 면이 있는데, 제대로 된 파격은 혜안을 가질 때 가능하지 싶어요.
잼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울님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사실 연암 박지원의 파격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고
그저 시대를 앞서간 인물이라고 배운대로 딱 그만큼만 알았죠^-^;
캐릭터 소개 넘 흥미롭네요!!

박지원, 알고 나서는 그만큼 매력적인 인물도 없죠.ㅎ 개혁 군주 정조도 그의 앞에선 보수적인 인물이 되어버리니까요^^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코인시장에 있는 분들은 자신들이 파격 안에 있다는 것을 잘 모르거나 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격이기 때문에 전액을 잃을 각오도 해야 하고, 파격이기 때문에 사회변혁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이죠. 후자만을 생각하거나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코인시장에서 흔히 하지만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ㅎ 코인에 투자하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쫓는 가치를 얻기 위한 목적이므로, 파격이라고 얘기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코인에서 성공하게 되면 그걸 기반으로 파격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음합니다^^

우리에겐 스팀잇&블록체인이 파격아닐까요? ㅋㅋㅋ

파격적인 시스템인 건 맞지요ㅎㅎ

그러한 파격의 한 조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이 나타났을 때, 그의 비범함과 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우리 사회가 갖고 있기를 :)

네 그런 파격이 기득권이 있는 사람들에겐, 위협과 쓸모 없는 설레발로 비춰질 수 있지요. 말씀대로 그걸 비범함으로 알아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한 거 같아요.^^

ab7b13님이 kyslmate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ab7b13님의 [180610 나루 작업 일지] 내 작곡 노트

... 좀 쉬고, 내일부터는 반쯤 남은 이 노트를 다시 채워가려고요.

이 노트를 보면서 쏠메(kyslmate님이 글 아래 덧붙이시는 문구가 생각났습니다.
영감이란, 매일 일하는 것이다. -...

읽다보니 박지원 선생은 요새 태어났다면 작가 혹은 래퍼가 되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ㅎㅎ

네 사회를 비판하는 래퍼의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비대하고 덩치가 크다는 걸 보아 스윙스나 마이크로닷 정도의 거구 래퍼가 되지 않았을까요ㅋ

오 스윙스나 마이크로닷 정말 딱일듯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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