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가즈아와 데블

스팀잇의 써드파티 댑인 스팀가즈아와 이오스의 댑 데블은 가벼운 SNS를 추구하는바가 비슷해 보인다. 운영방식이나 장단점을 비교해보면 향후 SMT나 하이브마인드 혹은 가즈아마인드시 운영 방식의 장단점을 알수 있지않을까 한다.

어색한동거

스팀가즈아는 경어체의 딱딱한 스팀잇을 벗어나고 자 만든것 같다. 반말이 강요되며, 자유롭다.이러한 가벼운 휘발성을 추구하는 스팀가즈아의 내용이 굳이 스팀메인체인위에 기록 되어져야 할까?
신뢰를 얻기 위해 속도를 희생하는 블록체인에 반말의 자유로운 글을 올릴이유는 없어 보인다.
가즈아마인드가 된다면 스팀잇을 벗어나 스팀잇과 경쟁하는 스팀의 댑이 될수 있을 것이다.
스팀잇이 블로그라면 스팀가즈아는 트위터나 메신저등 다른 방향으로 가면 될것이다.

광고

데블은 벌써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를 받아들였다. 발빠른 모습이다. 참 맘에든다.
이리 쉬운걸 왜 안하나 모르겠다. 큰돈이 안될수는 있으나, 10원이라고 자체로 돈을 번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광고는 꼭했으면 좋겠다.

토큰

데블은 DAB이라는 이오스 기반 토큰이 있다. 스팀은 아직 SMT 가 안되니 가즈아 토큰을 발행 할수 없다.광고수익을 DAB 토큰 구매에 사용할계획이라 한다. 선순환이 될수 잇을것같다.
향후 토큰 발행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계정

스팀가즈아는 현재 스팀커넥트를 통해서 로그인이 된다. 스팀계정이 있어야 가입가능하다.반면 데블은 간단 하게 가입가능하며 KYC절차도 없다. 결과적으로 이오스 토큰만 사용하지 이오스 체인과 관련이 없다.이는 암호화폐를 모르더라도, 아무나 손쉽게 가입 가능하게 만든 것같다.기존 SNS에 토큰만 블록체인인 하이브리드 형태다. 올린글은 DAB을 이오스계좌로 전송하면서 메인체인에 기록 되어지기는 한다.

payout

스팀은 일주일마다 페이아웃되며 데블은 하루마다 정산하는듯하다.스팀가즈아은 글을 메인체인에 올림으로서 느리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친다. 반면 pay out 시에 투명성을 보장 받는다. 데블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은 결국 분배 과정이 아닐까한다.분배방식이나 분배량등이 이오스계정을을 상용하지않기에 블록체인에 기록되지 않는다. 현재는 서로 만족하지만 데블에 많은 사람이 있게 된다면 분명 이의를 제기하는등 신뢰문제가 불거질수 밖에 없는 중앙화된 구조이다.

현금화

기존계정있는사람은 이오스든 스팀이든 가지고 있던지 팔면 될것이다.
데블의 경우는 이오스 계정없이도 가입가능하며 DAB토큰의 가치를 받을수 있다. 하지만 결국 현금화 하려면 이오스계정을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모순이 생긴다.이오스계정만드는게 스팀계정만드는것보다 비싸며 훨씬번거롭고 어렵다.거래소도 가입해야하고.
결국 데블은 이오스계정없는 일반사용자에게는 바로자체로 현금화 하는 방식을 취해야 말이된다.내생각엔 오버노드같은 방식이 적절해보인다.광고료로 직접 DAB을 포로토콜 형태로 매입해줘야 말이된다고 생각한다.

스팀잇은 단점이 많은 SNS다. 그럼에도 수정이나 변화는 많지 않다. 굳이 그리해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진 못한다고 생각하는듯하다.누군가는 셀봇이나쁘다 생각하고 누군가는 문제없며, 글에 냉요이중요하다,사람모으는게 중요하다 등 생각이 전부 다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베타가 없어진 스팀잇은 스팀잇만이 아니라, 각자 성향이 다른 댑들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정별 보팅이 좋으면 그걸 추구하는 거 만들고,보팅풀이좋으면 만들어서 ,각자 이합집산할거라고 생각한다.
스팀가즈아는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이오스가즈아가 아닌 스팀가즈아로 남아서 스팀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타 댑들과 비교해서 좋은점을 받아들이고해서, SMT 하이브마인드 이후에 변화에 잘적응해서 훌륭한 댑이 되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