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노시마 수족관 2탄! (Enoshima Aquarium Figures)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도 신에노시마 수족관 한정 보틀캡 2탄의 새로운 생물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마크다운으로 글을 작성할때 줄긋기가 어떤때는 보이다가 또 어떤때는 안보이고... 스팀잇에서는 안보이다가 비지에서는 또 보이고... 원인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jpg로 이미지화 해서 비슷하게 만들어 넣었는데요. 이제 항상 보이겠거니... 했는데 역시 이것도 보였다가 안 보였다가 하는 것 같네요. 그냥 포기했습니다. T^T 혹시 소제목등에 줄이 안 보이더라도 저는 넣었다는 걸 꼭 알아주세요.ㅎㅎ

Enoshima Aquarium Figures
_{신에노시마 수족관 입체 생물 도록 2-1}

신에노시마 수족관 입체 생물도록 2탄은 1탄 출시 1년 후인 2005년 4월 출시되었습니다. 1탄과 마찬가지로 수족관 한정과 세븐일레븐 한정 2버전으로 거의 동시에 1탄과 동일한 가격, 판매방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두 버전의 퀄리티 차이는 없지만 개별 미니북은 1탄과 마찬가지로 수족관 한정에만 포함되었고 세븐일레븐 버전은 공통된 미니북을 사용합니다. 라인업은 처음 12종이 동일하게 가다가 수족관 한정은 2종이 추가되고 세븐일레븐 한정은 1종이 추가되어 총 15개의 조형으로 구성됩니다.

1탄과 마찬가지로 수족관 한정에는 보너스 선물이 덤으로 들어있었는데요. 기존 출시되었던 시리즈가 아닌 새로운 시리즈의 신조형이 오직 이 수족관 한정을 위해 보너스로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보면 정말 파격적인 선물이었죠.

"세계 박물화 입체도감"이라는 이름으로 카메라가 없던 시절의 동,서양의 화가들이 바다생물을 상상해서 기록한 박물관의 그림을 피규어화 했습니다. 실물과 상상도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이 도감은 다음 리뷰에 자세하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덤이라고 대충 만들지 않고 퀄리티도 본 시리즈를 뛰어 넘는 후덜덜한 고퀄입니다.

1.넙치농어
_{Blackfin Seabass}

통나무 같은 농어보다는 체고가 높고 평평하게 보여서 넙치농어라 부른다고 합니다. 루어 낚시꾼들에게는 동경의 물고기로 신출귀몰하게 잘 숨어 다니기 때문에 실물 보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낚아 올리는데도 난이도가 있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크기가 1m가 가뿐히 넘습니다. 이런 낚시용 물고기가 수족관에서 뭘하고 있을까요?ㅎㅎ

2.참고등어
_{Chub mackerel}

1탄에 정어리에 이어 참고등어의 등장입니다. 고등어랑 수족관이 좀 안 어울리긴 하지만 싱싱해 보이긴 합니다. 원색도감의 고등어와 함께 찍었습니다. 갑자기 고등어 조림의 무가 먹고 싶네요.ㅎㅎ

3.점동갈돔
_{Spotnape Cardinalfish}

얕은 암초 지대에 무리를 지어 살다가 번식기가 되면 암수가 짝을 지어 무리를 떠난다고 합니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그 알을 압안에서 보호하는 구강보육을 하는데 이때 수컷은 새끼가 알을 까기까지 2주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보호한다고 하네요.

피규어는 알을 보호하고 있는 수컷의 조형인데 자세히 보면 입 속에 알들이 있습니다. 촛점 맞추기가 힘들어서 핀이 좀 나갔네요.

아... 배고파...

4.흰동가리 암컷
_{Clark's Anemonefish}

학명으로 사진을 찾으니 죄다 크라운피쉬가 나와서 왜일까 봤더니 암컷이라고 하더라고요.ㅎㅎ 수컷보다 덩치가 크고 보시다시피 검정색이 강합니다.

1탄 수컷과 함께!

콧수염난 친구의 소개로 만난 크라운 피쉬... 서로 마음에 들지 않는 표정이군요.

그럼 전, 이만...

5.곰치
_{Giant Moray}

원색 해수어도감에도 청소놀래기와 함께 출현했던 곰치입니다. 몸의 무늬가 좀 더 화려한데 보다 위협적이고 사실적으로 보여서 마음에 드네요.

6.복상어
_{Japanese Swellshark}

체장 1.2m에 달하는 복상어로 복어처럼 물이나 공기를 빨아들여 배를 부풀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복 상어! 상어가 복어처럼 몸을 부풀리는 것도 신기한데 더 신기한 것을 독특한 형태의 알입니다.

복상어는 반투명의 플라스틱과 같은 단단한 껍질의 알을 낳는데 그 모양이 곡선의 악기 하프 모양을 하고 있으며 끝부분에 곱슬거리는 끈이 있어 해초에 감아서 알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피규어는 그 독특한 알에서 막 깨어난 새끼의 탄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조형을 보고 이게 뭔가 했는데 알고보니 이런 스토리가 있었네요. 하지만 복상어 성어는 참 못생겼습니다.ㅎㅎ

길죽한 복어 같기도 하고...

7.오오구소쿠무시
_{Bathynomus Doederleinii}

약 8개월 전에 한번 소개한 바 있는 심해생물 구소쿠무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식명칭없이 그냥 심해등각류, 거대등각류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심해의 바닥에 떨어진 먹이를 먹어치우는 엄청난 먹성을 가진 심해의 청소부라고 하네요.

몸길이는 20~30센치 정도에서 큰건 50센치까지도 한다고 합니다. 바닷속 200~1,000m의 매우 추운 심해 해저 모래늪에 살며, 죽은 고래나 생선 등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일본 도바 수족관에서는 5년 1개월 간 먹이를 거부하다가 사망한 개체도 있었다고 하네요. 5년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다니...

거구에 비해 살이 적고 냄새가 강해서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튀겨서 먹기도 하는 것 같더군요.

이 생물도 사이즈가 작은 것 부터 대형까지 종류가 있는데 나중에 NTC에서 단독으로 출시된 제품리뷰할때 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나머지는 내일 마지막 2편으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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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단기 기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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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원색 오징어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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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좌대 해양1 - 고래와친구들
■ 27.좌대 개구리
■ 28.좌대 거북이
■ 29.좌대 사바나
■ 30.좌대 청류의 담수어
■ 31.오징어 컬렉션 - 카이요도
■ 32.독화살개구리 NTC
■ 33.파충류라운지 - 카이요도
■ 34.영원과 일본장수도롱뇽 - NTC
■ 35.일본의 생물1 NTC
■ 36.일본의 생물2 NTC
■ 37.일본의 생물3 NTC
■ 38.일본민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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